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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이란 말
1930년대

미움이란 말

김영랑 · 1930년대
미움이란 말속에 보기싫은 아픔 미움이란 말속에 하잔한 뉘이침 그러나 그말슴 씹히고 씹힐때 한거풀 넘치여 흐르는 눈물

주석

하잔한 '하찮은'의 옛 표기. 대수롭지 아니한.

뉘이침 '뉘우침'의 옛 표기.

한거풀 '한 꺼풀'의 옛 표기. 한 겹.

심상·해설

'미움'이라는 한마디 속에 깃든 아픔과 뉘우침을 거듭 곱씹다, 끝내 한 꺼풀 넘쳐흐르는 눈물에 이르는 마음의 미묘한 결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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