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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아가는 마음
1930년대

떠날아가는 마음

김영랑 · 1930년대
떠날러가는 마음의 파름한 길을 꿈이런가 눈감고 헤아리려니 가슴에 선뜻 빛갈이 돌아 생각을 끊으며 눈물 고이며

주석

파름한 '파르스름한'의 옛 표기. 옅게 파란 빛을 띤 모양.

빛갈 '빛깔'의 옛 표기.

심상·해설

떠나 날아가는 마음이 더듬는 파르스름한 길을 꿈결처럼 눈 감고 헤아리다, 가슴에 문득 빛깔이 돌며 생각이 끊기고 눈물이 고이는 아련한 이별의 정서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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