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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람 그립고야
1930년대

밤사람 그립고야

김영랑 · 1930년대
밤사람 그립고야 말없이 거러가는 밤사람 그립고야 보름넘은 달그리매 마음아이 서어로아 오랜밤을 나도혼자 밤사람 그립고야

주석

달그리매 '달그림자'의 옛말.

서어(齟齬)로아 서먹하고 어색하다, 마음이 잘 맞지 않아 서운하다는 뜻의 '서어하다'에서 온 말.

심상·해설

보름 지난 달그림자가 드리운 깊은 밤, 말없이 걸어가는 누군가를 홀로 그리워하는 적막한 마음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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