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새벽 지친 별
밤이면 고총아래 고게 숙이고
낮이면 하늘보고 웃음 좀 웃고
너룬 들 슬쓸하야 외론할미꽃
아모도 몰래 지는 새벽 지친별
주석
고총(古塚) 오래된 무덤, 옛 무덤.
심상·해설
너른 들의 옛 무덤가에 외로이 핀 할미꽃과, 아무도 모르게 새벽 하늘에서 스러져 가는 지친 별의 쓸쓸한 정경이 겹쳐 떠오른다.
고총(古塚) 오래된 무덤, 옛 무덤.
너른 들의 옛 무덤가에 외로이 핀 할미꽃과, 아무도 모르게 새벽 하늘에서 스러져 가는 지친 별의 쓸쓸한 정경이 겹쳐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