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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레우는 소리
1920년대

버레우는 소리

이장희 · 1920년대
밤마다 울던 저 벌레는 오늘도 마루 밑에서 울고 있네 저녁에 빛나는 냇물같이 벌레 우는 소리는 차고도 쓸쓸하여라 밤마다 마루 밑에서 우는 벌레소리에 내 마음 한없이 이끌리나니

주석

버레 '벌레'의 옛 표기.

심상·해설

밤마다 마루 밑에서 우는 벌레 소리가 저녁 냇물처럼 차고 쓸쓸하게 울려 퍼지고, 그 소리에 끝없이 이끌리는 외로운 마음이 잔잔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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