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기미년
1920년대

기미년

이상화 · 1920년대
이 몸이 제 아무리 부지런히 소원대로 어머님 못 모시니 죄스럽다 뵈올 적에 남이야 허랑타 한들 내 아노라 우시던 일

주석

기미년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해로, 제목은 이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둔다.

허랑타 '허랑하다'의 준말. 언행이 들뜨고 미덥지 못하며 착실하지 못함을 뜻한다.

심상·해설

시조 형식에 담긴 짧은 회한. 소원대로 살아도 어머니를 모시지 못한 자식의 죄스러움과, 남몰래 흘리던 어머니의 눈물이 가슴을 적신다.

이상화의 다른 작품

비슷한 심상의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