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돌팔매
1920년대

돌팔매

오일도 · 1920년대
온종일 바닷가에 나와 걸으며 사색하며 바다를 바라보아도 내 마음 풀 길 없으매 드디어 나는 돌 한 개 집어 물 위에 핑 던졌다. 바다는 윤輪을 그린다.

주석

윤(輪) 바퀴, 둥근 테. 여기서는 돌이 떨어지며 번지는 동그란 물결의 무늬를 가리킴.

심상·해설

온종일 바닷가를 거닐어도 풀리지 않는 마음에 돌 하나를 물 위로 핑 던지자, 바다가 동그란 물결을 그리며 번지는 짧고 선명한 장면이 떠오른다.

오일도의 다른 작품

비슷한 심상의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