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내 소녀
빈가지에 바구니 걸어 놓고
내 소녀는 어디 갔느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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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薄紗의 아지랭이
오늘도 가지 앞에 아른거린다.
주석
박사(薄紗) 얇고 가벼운 비단. 여기서는 비단처럼 엷게 어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빗댄 표현.
심상·해설
주인 잃은 빈 가지에 바구니만 걸려 있고, 봄날 아지랑이가 얇은 비단처럼 가지 앞에 어른거리는 적막한 풍경이 떠오른다.
박사(薄紗) 얇고 가벼운 비단. 여기서는 비단처럼 엷게 어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빗댄 표현.
주인 잃은 빈 가지에 바구니만 걸려 있고, 봄날 아지랑이가 얇은 비단처럼 가지 앞에 어른거리는 적막한 풍경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