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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오십
1930년대

기오십

권구현 · 1930년대
기오십(其五十) 산(山)넘어 또산(山)넘어 물건너 또물건너 님게신 곳이어니 내차저 가올것을 안저서 기달이다가 이한밤만 다새노야

주석

다새노야 다 새우는구나. '새노야'는 밤을 다 지새운다는 뜻의 옛 표현.

심상·해설

산 넘고 물 건너 님 계신 곳을 찾아갈 것을, 그저 앉아 기다리다 밤을 꼬박 지새우는 안타까운 그리움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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