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나의 창
등불 끄고 물소리 들으며
고이 잠들자
가까웠다 멀어지는
나그네의 지나는 발자취…
나그네 아닌 사람이 어디 있더냐
별이 지고 또 지면
달은 떠 오리라
눈도 코도 잠든 나의 창에…
심상·해설
등불을 끄고 누운 밤, 멀어지는 나그네의 발소리 너머로 별이 지고 달이 떠오르는 창가의 고요한 정경이 떠오른다.
등불을 끄고 누운 밤, 멀어지는 나그네의 발소리 너머로 별이 지고 달이 떠오르는 창가의 고요한 정경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