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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
1930년대

조개껍데기

오장환 · 1930년대
대글대글    ◇ 색동저고리 떨치인 조개껍데기    ◇ 조수가 물너슨 사변에 일광욕을 하오.

주석

사변(砂邊) 모래가 깔린 물가, 즉 모래톱이나 바닷가를 뜻한다.

일광욕(日光浴) 햇볕을 쬐는 일.

심상·해설

물 빠진 모래밭에 색동저고리처럼 알록달록한 조개껍데기들이 햇볕을 받으며 반짝이는, 동심 어린 바닷가의 환한 한낮 풍경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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