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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칠
1930년대

기칠

권구현 · 1930년대
기칠(其七) 지옥(地獄)에 그대가되 눈물만은 짓지마소 내일이 업는신세 압뒤가 웨잇스리 검은밤에 재가될몸 이한아 ᄲᅮᆫ이외다

심상·해설

지옥 같은 처지에 놓였어도 눈물만은 짓지 말라 다독이며, 내일도 앞뒤도 없이 검은 밤에 한 줌 재로 사라질 몸이라는 절망적 자기 인식을 비장하게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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