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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1930년대

사자

윤곤강 · 1930년대
입을 꾹 다물고 갈기마저 눕히어 노염을 재운 채 바위처럼 앉아 있어도 사자는 사자다 저 눈알을 봐요 별이 숨었지… 저 눈알을 봐요 핏기가 어렸지!

주석

노염 '노여움'의 준말. 화가 치미는 감정.

심상·해설

갈기를 눕히고 바위처럼 고요히 앉은 사자, 그러나 그 눈알 속엔 별이 숨고 핏기가 어려 잠재된 야성과 위엄이 번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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