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사자
입을 꾹 다물고
갈기마저 눕히어
노염을 재운 채
바위처럼 앉아 있어도
사자는 사자다
저 눈알을 봐요
별이 숨었지…
저 눈알을 봐요
핏기가 어렸지!
주석
노염 '노여움'의 준말. 화가 치미는 감정.
심상·해설
갈기를 눕히고 바위처럼 고요히 앉은 사자, 그러나 그 눈알 속엔 별이 숨고 핏기가 어려 잠재된 야성과 위엄이 번뜩인다.
노염 '노여움'의 준말. 화가 치미는 감정.
갈기를 눕히고 바위처럼 고요히 앉은 사자, 그러나 그 눈알 속엔 별이 숨고 핏기가 어려 잠재된 야성과 위엄이 번뜩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