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언제 오셔요
언제 오셔요, 내 사람아,
언제 오셔요, 내 님이여,
날은 어둡고 바람은 붑니다,
이번 가시면 언제 오세요.
언제 오셔요, 내 사람아,
내일 오셔요, 내 님이여,
바람은 불고 해는 집니다,
이번 가시면 다시는 못 오셔요.
심상·해설
날 저물고 바람 부는 황혼에 떠나려는 님을 붙들며 언제 오느냐 거듭 묻는 애타는 목소리가, 다시는 못 온다는 예감으로 가슴을 죈다.
날 저물고 바람 부는 황혼에 떠나려는 님을 붙들며 언제 오느냐 거듭 묻는 애타는 목소리가, 다시는 못 온다는 예감으로 가슴을 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