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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라
1930년대

포플라

윤곤강 · 1930년대
별까지 꿈을 뻗친 야윈 손길 치솟고 싶은 마음 올라가도 올라가도 찾는 하늘 손에 잡히지 않아 슬퍼라

주석

포플라 포플러(poplar). 미루나무 종류로, 곧고 높이 자라는 가로수. 여기서는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는 모습이 동경의 표상이 된다.

심상·해설

별을 향해 야윈 가지를 한껏 뻗어 올리는 포플러가 아무리 솟아도 끝내 하늘에 닿지 못해 슬퍼하는 모습에서, 이상을 향한 동경과 그 좌절이 함께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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