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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이
1930년대

종달이

윤곤강 · 1930년대
봄이여요 비비비, 봄이여요 봄, 종달이는 참을 수 없어, 비비비 울며 하늘로, 비비비 날아, 비비비 울며 날아, 구름 속으로, 비비비 울며 울며 사라진다, 푸른 들이 보고 싶어, 푸른 샘이 보고 싶어…

주석

종달이 '종다리(종달새)'의 방언. 봄날 하늘 높이 날며 지저귀는 새.

심상·해설

봄을 참지 못한 종다리가 '비비비' 지저귀며 하늘로 솟아 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푸른 들과 샘을 그리워하는 생동하는 봄의 환희가 한달음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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