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연애
어제날이 채 가지도않아
또 새로운날이 부채살을 피는나라 오-로-라
언덕에는 꽃이 가득이 피고
새들은 수없이 가지에서 노래한다
주석
오-로-라 오로라(aurora). 새벽빛 또는 극지방의 빛의 향연. 여기서는 어제가 가기도 전에 새 빛이 부챗살처럼 펼쳐지는, 끊임없이 밝아오는 사랑의 나라를 가리킨다.
심상·해설
어제가 다 가기도 전에 새 날의 빛이 부챗살처럼 환히 펼쳐지고, 언덕마다 꽃이 만발하고 새들이 지저귀는, 사랑이 시작되는 마음의 눈부신 봄 풍경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