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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1930년대

아널드

박용철 · 1930년대
오냐! 인생의 바다가운대 섬이되어 소리울리는 좁은물ㅅ길 우리의 새에두고 가이없는 물의세상 군데군데 뛰어박여 우리 수없는 사람들은 외로이 산다.

주석

아널드 매슈 아널드(Matthew Arnold, 1822~1888). 영국의 시인·비평가. 이 구절은 인간의 근원적 고독을 노래한 'To Marguerite—Continued'의 한 부분을 옮긴 것이다.

심상·해설

끝없는 바다 가운데 저마다 떨어진 섬처럼, 서로를 부르는 소리만 울릴 뿐 닿지 못한 채 외로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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