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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1930년대

왓슨

박용철 · 1930년대
나는 저 거륵한 노래 하는 종달이를 부러않는다 오 엡븐 색시야 흠없이 일운 너의 고음도. 아마 으뜸되는 복은 내것일라 귀로 듯고 눈으로 보느니. 그의 재조로 종달이와 너를 지으신 헤아릴수 없는 조물주의 기쁨 이것을, 혹은 이와 같은 기쁨을 바로 말하면 나는 쉬임없이 구한단다

주석

왓슨 윌리엄 왓슨(William Watson, 1858~1935). 영국의 시인. 노래하는 종달새와 아름다운 이를 빚어낸 창조주의 기쁨을 흠모하는 시이다.

심상·해설

하늘 높이 노래하는 종달새와 흠 없이 고운 이를 바라보며, 그것을 빚어낸 창조의 기쁨 자체를 흠모하는 맑고 명상적인 정취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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