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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1920년대

봉선화

이장희 · 1920년대
아무것도 없던 우리집 뜰에 언제 누가 심었는지 봉선화가 피었네. 밝은 봉선화는 이 어둠컴컴한 집의 정다운 등불이다.

심상·해설

텅 비었던 뜰에 어느새 봉선화가 붉게 피어나, 어둑한 집 안에 정다운 등불이 켜진 듯 작은 위안과 따스함을 안겨 주는 장면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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