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착각

저자: 다우치 마나부
출판사: 부키
등록일: 2026-06-16


다우치 마나부 지음

부키 / 2026년 6월 / 272쪽 / 20,000원




▣ 저자 다우치 마나부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보이공학계 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골드만삭스 증권 주식회사에 입사해 16년간 일본 국채, 엔 금리 금융 파생 상품, 장기 외환 거래 등의 트레이딩을 담당했다. 일본 은행의 금리 지표 개혁에도 관여했으며 2019년에 퇴직해 집필·강연 활동으로 ‘돈과 사회의 관계’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회적 금융 교육가로 지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돈의 너머에는 사람이 있다』,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등이 있다.


▣ 역자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21세기가 시작되던 해에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한 권에 흥미를 느끼고 번역의 세계에 발을 들여,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수학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이동 평균선 투자법』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코스피 시장 최고치!” “개미들 수익 인증!” 요즘 뉴스와 SNS에는 온통 돈을 번다는 사람뿐이다. 하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착실하게 들어오고 있어도, 내 집 마련을 이미 했어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어도 모두 불안을 느끼는 시대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사회는 돈 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끝없이 불안을 느끼게 한다. 성실하게 노동하며 돈을 버는 사람들도 불안을 느끼게 하며, 돈을 착실하게 모으며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도 초조하게 만드는 건 마찬가지다. ‘주식은 잘 모르는데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할까?’ ‘다들 돈을 번다는데 왜 나만 뒤처지고 있는 느낌이 들까?’ ‘노후자금은 얼마나 모아둬야 안심이 될까?’ ‘동료들처럼 N잡을 뛰면 경제적 불안이 사라질까?’



금융시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인들이 돈 때문에 마주하는 막연한 공포의 실체를 하나씩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돈에 대한 불안은 사실은 누군가의 의도로 만들어진 것일 수 있으며, 광고와 SNS 등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불안을 부풀리는 구조를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돈만 있으면 불안은 사라진다’는 생각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하기 쉬운 착각이라는 점을 알려준다.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에서 얻는 이익의 출처는 두 가지뿐이다. 하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 것에 대한 보수, 다른 하나는 다른 투자자를 표적으로 삼은 돈. 이것이 본인이 하고 있는 주식투자가 투자인가 도박인가를 파악하는 간단한 기준이 된다. 노력하면 보상받는다는 전제가 붕괴된 사회에서는 도박적인 투자에 매료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도 있으나, 타인의 지갑을 노린다는 것은 당신의 지갑도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저자는 말한다.



돈에 대한 불안으로 무작정 돈을 늘리는 노력은 저출산·일손 부족과 같은 일본의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 되지 못하며, 현재 일본이 당면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기감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추구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 차례


머리말 | 왜 돈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것일까?



제1부 정리하기 _ 외부에 침범당하지 않는 내부의 축


제1장 그 불안은 누군가의 비즈니스다 _ 불안을 부풀리는 분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까?

제2장 투자와 도박의 경계선 _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2부 준비하기 _ 내부에 축적할 자산


제3장 ‘회사가 지켜 준다’라는 환상 _ 노동과 투자, 보상받는 것은 어느 쪽일까?

제4장 사랑과 동료와 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_ 우리는 돈 이외의 무엇에 의지해야 할까?



제3부 직시하기 _ 바꿀 수 없는 외부의 현실


제5장 ‘당신 탓’이 되어 버린 인구 문제 _ 왜 돈을 버는 사람이 훌륭하다는 인식이 생겼을까?

제6장 ‘돈만 있으면’의 종말 _ 우리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까?



제4부 협력하기 _ 내부에서 외부를 움직일 가능성


제7장 투자는 ‘나누는 것’이 아니라 ‘빼앗는 것’ _ 어떻게 해야 일을 줄일 수 있을까?

제8장 아이들의 절망에서 찾은 희망 _ ‘어른’의 상식은 앞으로도 통용될까?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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