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링허우

바링허우

저자: 양칭샹
출판사: 미래의창
등록일: 2017-08-08


양칭샹 지음

미래의창 / 2017년 8월 / 311쪽 / 14,000원




▣ 저자 양칭샹


학자이자 시인으로 1980년 안휘성 안친 시에서 출생했다. 2009년에 중국인민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 문학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현대문학관 객좌 연구원, 특약 연구원 등을 겸하고 있다. 주로 중국 당대 문학 연구에 종사하면서 사회와 역사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평론집『분열과 상상』과 시집『허어』를 비롯하여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탕타오청년문학연구상’, ‘중국청년비평가상’, ‘인민문학연도신예상’ 등을 수상했다.




▣ 역자 김태성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타이완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중국 및 타이완의 문학 및 인문서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딩씨 마을의 꿈』,『풍아송』,『마르케스의 서재에서』,『나와 아버지』,『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등 100여 권의 중국어 저작물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Short Summary


1978년 등소평은 중국의 문을 열었고, ‘개혁개방’의 기치 아래 시장경제의 거센 물결이 들이닥쳤다. 그로부터 2년 후인, 1980년 ‘1가구 1자녀’ 정책이 시작되면서 이른바 ‘소황제’들이 태어났다. 이들 바링허우는 중국 역사상 가장 가파른 성장기와 변화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공산당 1당 독재라는 견고한 사회 체제 속에서 그들은 무자비하게 밀려오는 자본주의의 물결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렸다.



중국의 80년대생들을 부르는 용어인 ‘바링허우(80後)’는 단지 시대의 구분을 넘어 역사, 문화, 정치, 사회적으로 특별한 함의를 지니는데, 오늘날 이들의 소원은 샤오즈(小資, 서양의 사상과 생활을 지향하면서 내면의 체험과 물질적ㆍ정신적 향유를 추구하는 젊은 계층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도시의 화이트 칼라나 사회에서 일정한 부와 지위를 갖춘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 책은 화려한 ‘대국굴기’와 ‘슈퍼차이나’의 그늘에 가려진 중국 청년들의 고단한 현실을 드러낸다. 1980년대에 태어난 바링허우(80後)인 저자는 고단한 현실에 대해 ‘한 세대 전체가 실패를 마주하고 있다면 이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속한 이 안타까운 세대에 대한 연민과 우려, 그리고 바링허우 문화 비평을 담고 있다.



책의 1부에서는 바링허우 세대가 처한 현실을 보여주면서 웨이후이 등 대표적인 바링허우 작가들의 작품이 그리고 있는 현대 중국 청년상을 소개하는데, 이들은 여지없이 자본의 논리에 휘둘리고 있으며 절반만 허용된 자유 속에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자유를 찾아 나선다. 소득 수준과 교육 수준이 각기 다른 바링허우를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으로 구성된 2부는 바링허우의 육성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차례

1부 바링허우, 어찌할 것인가?


1 실패의 느낌

2 역사허무주의

3 저항의 가면

4 침묵하는 다수

5 샤오즈 계급의 꿈에서 깨어나다

6 어떻게 할 것인가?



2부 바링허우를 만나다


1 이 세대에는 진정한 청춘이 없다

2 나는 여전히 약세집단에 속해 있다

3 공평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4 지금은 꿈을 꿀 수가 없다

5 그래도 우리는 ‘우링허우’, ‘류링허우’, ‘치링허우’보다 행복한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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