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경 외 지음
동아시아 / 2026년 5월 / 304쪽 / 19,000원
▣ 저자 김의경 외
김의경 - 2014년 《한국경제신문》 청년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청춘 파산』, 『콜센터』, 『헬로 베이비』, 소설집 『쇼룸』, 『두리안의 맛』 등이 있다.
서수진 - 2020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코리안 티처』, 『다정한 이웃』, 『엄마가 아니어도』, 중편소설 『유진과 데이브』, 소설집 『골드러시』 등이 있다.
염기원 - 2015년 《문학의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구디 얀다르크』, 『인생 마치 비트코인』, 『오빠 새끼 잡으러 간다』, 『여고생 챔프 아서왕』 등이 있다.
이서수 -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 『헬프 미 시스터』, 소설집 『엄마를 절에 버리러』, 『젊은 근희의 행진』 등이 있다.
이정연 - 201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천장이 높은 식당』, 『속도의 안내자』, 『re, 셸리』, 소설집 『미러볼이 있는 집』 등이 있다.
임현석 -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인성에 비해 잘 풀린 사람』(공저) 등이 있다.
장강명 - 2011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표백』, 『열광금지, 에바로드』, 『호모도미난스』, 『한국이 싫어서』 등이 있다.
정진영 - 2011년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도화촌 기행』, 『침묵주의보』, 『젠가』, 『다시, 밸런타인데이』 등이 있다.
주원규 - 2009년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반인간선언』, 『너머의 세상』, 『기억의 문』, 『특별관리대상자』 등이 있다.
지영 - 2017년 5·18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 등이 있다.
최영 - 2019년 수림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로메리고 주식회사』, 중편소설 『춘야』 등이 있다.
최유안 -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백 오피스』, 『새벽의 그림자』, 연작소설 『먼 빛들』, 소설집 『보통 맛』 등이 있다.
한은형 -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거짓말』, 『레이디 맥도날드』, 중편소설 『서핑하는 정신』,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등이 있다.
황시운 -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컴백홈』, 소설집 『홈 Home』, 『그래도, 아직은 봄밤』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소설가 14인이 ‘지금, 여기’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과 삶을 보고 듣고 그려낸 인터뷰집이다. ‘월급사실주의’ 소설가들이 2024년 11월부터 《한겨레》에 연재하고 있는 직업 인터뷰 53편 중 30편을 추려 단행본으로 엮었다. 월급사실주의는 ‘평범한 사람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리는 한국 소설이 드물다, 우리 시대 노동 현장을 담은 작품이 더 나와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2022년에 결성한 소설가 동인으로, 『일하는 사람의 초상』은 이들의 첫 논픽션 앤솔러지다.
소설가 장강명은 「기획의 말」에서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스터즈 터클의 『일』을 참고했다고 밝힌다. 스터즈 터클은 1960~1970년대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 133명을 인터뷰해 “미국 민중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술사 서적”이자 “한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삶의 통찰들을 전하는 땀 냄새 나는 철학서”를 완성했다. 이번 책에서 참여 작가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일하는 31명을 만나 먹고사는 문제부터 책임과 자부심, “생활의 자세와 우리 사회가 돌아가는 방식”까지(6쪽)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책은 일반적인 신문 인터뷰뿐 아니라 에세이, 짧은 소설 등 다양한 형식을 넘나든다. 작가들은 아파트 환경미화원·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료인 등 필수노동자를 조명하고, 촬영감독·공인노무사 등 존재는 익숙하지만 정확한 업무는 생소했던 직업의 세부를 다루며, 항공정비 검사원·면역전문 간호사 등 존재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을 소개한다. 일터의 모습, 손때 묻은 도구, 이들의 자부심과 철학을 보여주는 사진들은 독자가 더욱 생생하게 직업 세계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월급사실주의 소설가들은 앞으로도 ‘지금, 여기’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발품을 팔아 사실적인 글을 쓰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애정 어린 질책도 좋습니다.”(7쪽)
▣ 차례
기획의 말 |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초상
1부 만들다
2부 잇다
3부 지키다
4부 살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