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터 박윤진 지음
윌북 / 2026년 1월 / 212쪽 / 17,800원
▣ 저자 서울라이터 박윤진
사랑하는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잘하기 위해 회사 밖으로 나온 카피라이터. 광고 진행 전반을 총괄하는 브랜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다. 제일기획과 대홍기획에서 20여 년간 다수의 브랜드 캠페인을 이끌며 삼성전자, KT, 네이버,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유명 광고의 디렉팅과 카피라이팅을 담당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2021),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2022) 등을 다양하게 수상했으며 광고계의 대표 행사인 칸 라이언즈서울에 연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라이터’라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런칭해 1인 기업의 대표로 활발히 일하고 있다.
▣ Short Summary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내 일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 질문에 ‘그렇다’고 경쾌하게 대답하며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20여 년간 제일기획과 대홍기획에서 카피라이터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한 뒤, 현재는 ‘서울라이터’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활발히 일하고 있는 저자 박윤진은 『다정한 기세』에서 다정하면서도 기세 있게 커리어를 펼쳐나가는 법, 일과 일상을 건강하게 균형 잡으며 직업인이자 한 개인으로서 성장해나가는 법을 이야기한다.
일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워커홀릭과 번아웃 시기를 번갈아가며 겪은 저자는 결국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오히려 ‘덜’ 하는 게 해법임을 깨닫는다. 물론 이렇게 덜어낸 만큼의 에너지는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드넓히는 데 사용한다. 자기만의 취향을 새롭게 스크랩하며 무엇을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발견하고 상대의 심정을 헤아려 조금 더 친절해지려는 일상 속 그의 노력은 언뜻 보면 일과 독립 사건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런 다정함이야말로 삶의 마음가짐을 좌우하고 커리어를 오랫동안 지속하도록 돕는 자양분인 것이다.
마음을 열고 매사에 용감하고 다정하게 뛰어드는 것, 이게 바로 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업인의 태도다. 밤새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실무 팁부터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을 만나 감정이 치밀어 오를 때 장착해야 할 마인드 세팅법까지. 이 책에는 잘하고파 무작정 야근을 일삼던 신입 시절을 거쳐 일터에서 일군 모든 것을 소중히 정리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하는 과정 동안 경험한 값진 깨달음들이 매 페이지마다 녹아 있다.
미끄러져도 다시 일어나 다음 스텝으로 돌진하는 이야기가 가득한 『다정한 기세』는 의도치 않게 주눅 들고 좌절하는 K-직장인들에게 건네는 뜨거운 위로이자 희미해진 초심을 되살릴 불씨다. 고되지만 발랄함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어느 직업인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모든 지난함이 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좋아하는 일을 향해 다시 한번 한 걸음 내딛어보고픈 산뜻한 의지가 솟아나는 걸 느껴보자.
▣ 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며│일은 좋지만 회사는 싫은 당신에게
1│회사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카피라이터라는 낭만 / 나의 광고 아이돌
트렌드를 공부하는 트렌드 / 크리에이티브 근력 기르기
마음을 읽고 싶다면 / 기세로 밀어붙이는 자세
저마다의 직업병 / 취향은 만들어가는 것
세상엔 천재가 너무 많아 / 기분 관리도 실력
2│내 이름으로 홀로서기
서울라이터의 시작 / 그만두기의 기술
직업이 여러 개인 삶 / 돈과 시간과 프리랜서
꿈의 무대, 칸 라이언즈에 가다 / 인공지능 광고의 시대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려면
일 너머의 사람들 / 직함 뒤의 맨얼굴
3│먼저 손 내미는 습관
익숙함을 흔드는 도시 / 여유에서 나오는 힘
일단 시작하는 용기 / 하루를 바꾸는 작은 친절의 마법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는 법 / 다정한 외향인이 살아남는다
입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 우리에겐 안식년이 필요해
4│사려 깊게 경쾌하게
좋아하는 마음의 힘 /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면
반전이라는 인생의 묘미 / 서랍에 넣어둔 한 권
저마다의 미라클 루틴 / 글 쓸 결심과 만년필
어느 발모광의 고백 / 인생은 뒤집힌 양말 같아서
행복에 관한 작은 연구
나가며│보름달의 시기, 초승달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