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연택주 지음
큰나무 / 2015년 3월 / 320쪽 / 14,000원
▣ 저자 기연택주
‘경영은 살림’이라고 여기며 살림꾼(경영자)은 ‘너를 살려야 내가 살 수 있다’는 밑절미에서 살림살이를 해나가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인문학 눈길로 강연을 하는 경영코치이다. 그리고 ‘으라차차영세중립코리아’와 ‘꼬마평화도서관’ 바라지이며 ‘붓다로 살자’ 연구모임 바라지로 ‘영원히 무기 없는 평화나라 누구라道 기껍고 도타우面 어울려 살 길 이루里’에 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법정 스님 숨결』, 『법정, 나를 물들이다』, 『가슴이 부르는 만남』이 있다.
▣ Short Summary
어느새 스승 법정 스님이 가신 지도 뉘엿뉘엿 다섯 해를 맞았습니다. 법정 스님은 당신이 부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떠셨을지 떠올리기만 해도 아찔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스승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떠올리고 싶지 않을 만큼 아찔합니다. 저보다 많이 아는 분들이야 알아서 잘 사실 테지만, 저보다 어린 이들, 젊은이들이 조금이라도 스승이 어떤 분인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덧칠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법정 스님은 삶을 거두고 떠나시면서 당신이 쓰신 책을 모두 절판하라는 말씀을 남기셨기에 앞으로 65년 동안은 스승이 쓰신 책을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스승 말씀을 어떻게든지 드러내려고 하는 까닭입니다. 이 책 『달 같은 해』에 있는 글 줄기 대부분이 먼저 쓴 인터뷰집 『법정, 나를 물들이다』와 『가슴이 부르는 만남』에 나온 말씀이지만, 스승을 기릴 수 있는 일화를 뽑아서 엮었습니다. 되도록 제 생각을 담지 않고 일화만 얹으려 했습니다만, 드러내놓고 보니 맹숭맹숭하기 그지없어 군더더기를 얹었습니다.
▣ 차례
열며
하나. 벼리기
둘. 헤아리기
셋. 누리기
넷. 어울리기
다섯. 여울지기
닫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