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쥬메, 셰프의 자격

레쥬메, 셰프의 자격

저자: 심성철
출판사: 나비의활주로
등록일: 2026-08-14


심성철 지음

나비의활주로 / 2026년 4월 / 360쪽 / 25,000원




▣ 저자 심성철


뉴욕에서 한식의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오너 셰프이자 외식 사업가. 광주에서 태어나 조리사의 길을 시작했다. 보다 넓은 세계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뉴욕으로 향했고, 그 선택은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다. 낯선 도시 뉴욕에서 그는 수많은 주방을 거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왔다. 반복된 선택과 실패,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통해 ‘셰프’라는 이름의 무게를 스스로 견뎌냈다. 심성철 셰프의 요리는 한국의 전통에서 출발하지만, 그 경계에 머무르지 않는다. 익숙한 재료를 낯설게 풀어내고, 서로 다른 문화의 결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며, 한 접시 안에 ‘지금, 여기’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 Short Summary


오늘날 셰프라는 직업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텔레비전 화면과 소셜 미디어 속에서 그들이 빚어내는 화려한 요리를 보고 있노라면, 그들의 인생 또한 그 접시의 색채만큼이나 찬란함으로 가득할 것이라 짐작하기 쉽다. 특히 미식의 심장부인 뉴욕 맨해튼에서 두 곳이나 미쉐린 스타 매장을 운영하는 셰프라면 그 성공의 가도는 더욱 탄탄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레쥬메, 셰프의 자격』은 뉴욕에서 한식의 유행을 주도하는 심성철 셰프가 현재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감내해야 했던 고된 시간과 피땀 어린 사투의 현장을 정직하게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요리의 비결을 전수하는 지침서가 아니다. 26세의 나이에 영어 한마디 못 하는 상태로 무모하게 태평양을 건너, 20여 년간 칼날 위를 걷듯 치열하게 살아온 한 인간의 성장 서사이자 생존의 기록이다. 저자는 종이 위의 이력을 화려하게 꾸미기보다 매일의 시간 속에 땀과 눈물로 꾹꾹 눌러 쓴 기록만이 결코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최고의 레쥬메가 된다는 진리를 몸소 증명해 보인다.



지금 진로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며 자신의 이력서에 새겨진 공백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청춘들이 있다면, 혹은 익숙함에 젖어 처음 불 앞에 섰던 날의 뜨거운 심장 소리를 잊어버린 전문가들이 있다면 이 책의 문장들을 가만히 마주해 보시길 권한다. 당신이 지금 견디고 있는 그 고된 시간은 결코 헛된 멈춤이 아니며,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정직하게 채워가는 그 시간이야말로 당신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빛나는 존재로 완성할 가장 단단한 재료가 되어줄 것이다.


▣ 차례


프롤로그 - 레쥬메는 종이 위가 아니라 시간 속에 쓴다



RESUME 1 무모한 열정

RESUME 2 셰프에서 오너 셰프로

RESUME 3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

RESUME 4 뉴욕에서 함께 일할 셰프를 찾습니다



에필로그 - 나의 레쥬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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