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챈슬러 지음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1년 6월 / 519쪽 / 18,000원
▣ 저자 에드워드 챈슬러
캠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1990년대 초반까지 투자은행인 래저드 브러더스(Lazard Brothers)에서 금융 실무를 담당했다. 그리고 현재는 《파이낸셜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 역자 강남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한 뒤 사회부, 체육부, 경제부를 거쳐 현재는 국제부 국제경제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 Short Summary
미국의 경제학자인 조셉 A. 슘페터는 새로운 산업이나 기술이 도입되고, 그 산업과 기술이 만들어낼 장래 수익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퍼지면서 과도한 자본이 집중될 때 투기가 주로 발생한다고 했다. 이처럼 투기는 산업과 시장의 발전 과정상 한 번은 넘어야 할 고비로 볼 수도 있는데 『금융투기의 역사』는 이러한 투기의 사례를 사건별, 인물별로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다.
1장 1630년대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 2장 1690년대 영국의 주식회사 설립 붐, 3장 1719년의 사우스 시 파동, 4장 1820년대 영국과 유럽의 이머징마켓 투기, 5장 1845년 영국의 철도회사 버블, 6장 미국 금권정치시대의 부동산 및 주식 투기 열풍, 7장 1929년 미국의 대공황과 그 여파, 8장 1980년대 차입 매수 붐과 정크본드 투기로 설명되는 카우보이 자본주의, 9장 일본의 버블경제를 설명한 가미가제 경제 등 대표적인 금융투기의 역사를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였다.
이 책은, 금융투기의 역사는 단순히 지난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진행형의 역사이자 어쩌면 미래형의 역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있다.
▣ 차례
1. 거품으로 만들어진 세계?금융 버블의 기원
2. 1690년대 주식회사 설립 붐
3. 사우스시 음모
4. 1820년대 이머징마켓 투기
5. 1845년 철도 버블
6. 미국 금권정치시대의 투기
7. 새 시대의 종말: 1929년 대공황과 그 여파
8. 카우보이 자본주의: 브레턴우즈 이후
9. 가미가제 자본주의: 일본의 버블경제
에필로그: 투기를 옹호하는 경제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