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노 슌묘 지음
비전코리아 / 2026년 5월 / 212쪽 / 17,000원
▣ 저자 마스노 슌묘
1953년 가나가와현 출생. 승려이자 정원 디자이너, 작가. 조동종 도쿠유산 즈이운인 겐코젠지(洞宗德雄山瑞雲院建功禪寺) 주지. 다마미술대학 명예교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특별공로상,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미술 부문), 외무대신 표창 훈장, 캐나다 총독 훈장, 독일연방공화국 공로훈장 등을 수상 및 수훈했다. 선(禪)의 경지에서 탄생한 수많은 정원 작품들은 일본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6년 《뉴스위크 일본판》이 선정한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인’에 뽑힌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불교 마음 수업』, 『스님의 청소법』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한성례
세종대학교 일문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국제지역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6년 ‘시와 의식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허난설헌 문학상’, 일본의 ‘시토소조 문학상’, ‘포에트리 슬램 번역문학상’, 레바논의 ‘나지 나만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어 시집 『실험실의 미인』, 일본어 시집 『감색 치마폭의 하늘은』, 인문서 『일본의 고대 국가 형성과 만요슈』 등이 있으며, 주요 번역서로는 『구멍』, 『1리터의 눈물』 등 200여 권이 있다.
▣ Short Summary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강박과 도움을 청하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은 오히려 우리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타인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일은 나약함이 아니라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가장 인간다운 태도이다. 마스노 슌묘 스님의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은 부처님 말씀인 ‘제법무아(諸法無我)’의 관점으로 혼자 떠안으려고 완벽하게 버티기보다 필요할 때 손을 내밀며 더 편하고 가벼운 삶을 살도록 안내한다.
타인의 평가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는 마음을 놓아버리면,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놀라울 만큼 가벼워진다. 무리해서 ‘좋은 사람’이 되지 않아도, 인생은 충분히 잘 흘러간다. 혼자 버티는 삶이 아니라 함께 기대며 살아가면 지금보다 한층 단단한 일상을 마주할 수 있고, ‘좋은 사람’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면 비로소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유와 더 진실한 인연을 만날 수 있다.
1. ‘좋은 사람 강박’에서 벗어나는 심리적 기술
자기희생을 미덕으로 여기며 타인의 기대에 자신을 맞추느라 지친 현대인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굴레에서 잠시 물러나는 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리한 배려가 오히려 관계를 왜곡하고 나를 소모하게 만든다는 점을 날카롭게 통찰하며,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여유와 심리적 자유를 되찾는 실질적인 마음가짐을 안내한다.
2. ‘도움받기’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는 인생 수업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서로 기꺼이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삶의 기본 구조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타인에게 의지하고 부탁하는 용기가 오히려 관계를 더 단단하고 따뜻하게 만든다는 점을 구체적인 일상 사례로 풀어내면서 혼자 모든 짐을 짊어지려는 태도를 내려놓고, 서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지혜를 전한다.
3. 삶의 본질을 꿰뚫는 ‘현대적 마음 챙김’ 지침서
복잡한 생각에 매몰된 이들을 위해,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불교적 통찰을 현대인의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어렵고 추상적인 철학 대신, 일상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마음 챙김법을 담아 바쁜 현대인이 매일 조금씩 실천하며 내면의 안정과 평온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 차례
시작하는 말 -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하면 인생이 가벼워진다
1장 ‘폐’를 끼친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
2장 당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3장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면 행복해진다
4장 혼자 짊어지지 말고 마음의 빗장 채우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