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프리미엄 도서 요약본을 규격에 맞춰 귀로 들어보세요.
총 384건의 오디오북이 있습니다. (27 / 32 페이지)
페드르
미칠 듯한 사랑으로, 온몸이 불타고 있다. 사랑하고 있어. 아, 숙명의 그 이름! 떨린다, 두렵다, 몸서리쳐진다. 나는 사랑에 빠졌다......
투명인간
투명인간이란 참 멍청한 짓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 사람들이 바라는 수천 가지 것들을 꼽아보았지. 그것들을 손에 넣는 거야 전혀 어렵지 않네만, 남들 앞에 나타날 수 없는데 야심이고 높은 자리고 무슨 소용이 있겠나.
들
" 얀들얀들 나부끼는 초목의 양자는 부드럽게 솟는 음악. 줄기는 굵고 잎은 연한 멜로디의 마디마디이다. 부피 있는 대궁은 나팔소리요, 가는 가지는 거문고의 음률이라고도 할까. "
동백꽃
"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푹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
몽테크리스토 백작
당테스는 자루째 벼랑 아래로 던져졌다. 자루는 그 무게 때문에 자꾸만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그는 정신을 가다듬은 다음, 자루를 자르고 몸을 밖으로 내밀었다.
춘향전
"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일만 백성의 피요, 옥소반의 아름다운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촛불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노래소리 놓은 곳에 원망소리 높았더라! "
사씨남정기
" 어떤 부인이 소복 차림으로 한림을 맞으며 바닥에 엎드려 슬피 울고 있었다. 그때 새벽빛이 희미하였다. 그 공손한 사람은 일찍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여기던 사부인이었다. 한림은 너무 놀라 넋을 잃고 목놓아 통곡하였다. "
도요새에 관한 명상
" 도요새야, 너는 동진강 하구를 떠나 어디에다 새로운 도래지를 개척했느냐? 병국이가 낮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도요새를 따라갔다. 그러자 도요새의 비행은 그의 눈앞에서 곧 사라지고 말았다. "
대 하
" 안해에게 사연을 다져서 묻고 대답이 애매하고 모호하면 분나는 대로 한바탕 후려갈기기라도 해야만 속이 후련할 것 같았다 . "
이 성숙한 밤의 포옹
"자살이 유희인 줄 아나? 농담은 그만하게."
야호(夜壺)
" 활동사진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활동사진이 들어온다는 소문은 다른 어떤 소문보다 빨랐다. 마치 바람을 타고 퍼지듯이 면내의 구석구석까지 골고루 번져 나갔다. "
여인의 초상
" 유일하게 명예로운 일은 우리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