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J. 크라우프웰, 윌리엄 펠프스 지음
말글빛냄 / 2010년 8월 / 434쪽 / 29,000원
▣ 저자
토머스 J. 크라우프웰 칼럼니스트로 월스트리트저널, 아메리칸스펙테이터, US뉴스 & 월드리포트 등에 역사, 종교, 정치, 대중문화에 관한 글들을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코네티컷 주 베델Bethel에 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Stealing Lincoln's body』, 『How the Barbarian Invasions Shaped the Modern World』, 『The Rise and Fall of the Second Largest Empire in History: How Genghis Khan's Mongols Almost Conquered the World』, 『Shakespeare: Fandey Family Field Guides』, 『Petron Saints: Catholic Cardlinks』, 『Saint Behaving Badly』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윌리엄 펠프스 언론인이자 역사학자, 범죄와 살인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athan Hale: The Life and Death of America's First Spy 』, 『Every More You Make』, 『Death Trap』, 『Cruel Death』, 『Murther in the Heartland』 등이 있다.
▣ 역자 채은진
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다빈치의 유산』, 『권력과 광기』, 『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 앙토넹 카렘 평전』,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등이 있다. 또한 『여성에게 물어라』, 『변호사처럼 설득하라』, 『그레이 매터스』, 『Abs 다이어트』, 『먹히는 말』 등을 공동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미국의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세상을 떠날 때면 워싱턴의 통신원들과 정치 전문가들, TV뉴스 해설자들은 전임 대통령 행정부의 성공이나 실패에 관한 개략적인 성명과 인용할 만한 어록들을 앞 다투어 쏟아낸다. 그럴 수밖에 없다. 24시간 뉴스의 구성에는 즉석에서의 평가, 그리고 그 평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언제나 역사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해리 트루먼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1953년 백악관을 떠날 때 그의 지지율은 약 22%까지 떨어져 있었다. 차기 대통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조차 그를 무시했다. 아이젠하워는 취임 전 트루먼의 백악관 오찬초대를 거절했고, 물러나는 대통령과 영부인을 찾아가 인사하는 관례도 따르지 않았다. 대신 그는 백악관 밖에 세워진 차 안에 앉아 트루먼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20년 후 트루먼에 대한 평판은 완전히 달라졌다. 1974년에 출판된 멀 밀러의 책 『솔직한 이야기: 해리 S. 트루먼의 구술전기』 덕분이었다. 한때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불운한 후임자이자 2차 대전 이후 정계에서 전혀 영향력이 없었던 인물로 비웃음을 샀던 그가, 이제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운 혈기왕성하고 정직한 시민이자 시대에 앞선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그는 의회에 국민건강보험 시행안의 통과를 강력히 요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 아이들의 건강은 교육과 마찬가지로 명백한 공공의 의무로서 인식되어야 합니다.” 리처드 닉슨에 대한 평판도 조금은 달라졌다. 1974년 8월 퇴임 당시 닉슨은 미국에서 가장 경멸당한 대통령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역사학자들은 닉슨이 환경보호운동을 지지했으며 국민건강보험도입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재조명하고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인한 오명이 지워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닉슨의 일부 업적들이 그에 대한 가혹한 평가를 조금은 누그러뜨리고 있다.
이 책은 어떤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찬양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처해 있던 상황을 재검토하고, 그들에게 어떤 선택권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우리를 오싹하게 할 만한 동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오지 주민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거나, 남동부의 인디언 부족들을 오클라호마로 강제 이주시킨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미국 건국 이후로 대통령들이 행했던 가장 중대한 몇 가지의 위험한 선택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역사학자들이 대상 인물들에게 느끼는 동정적인 이해를 독자들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각 장에서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사실과 조언자들의 상반된 견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인간에 관해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선택은 역사를 한 방향으로 혹은 다른 방향으로 단지 조금 움직일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그 자신도 알지 못한다.
▣ 차례
머리말_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관점의 변화
제1장 위스키 폭동 :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제2장 외국인규제법과 보안법 : 존 애덤스John Adams
제3장 출항금지법 :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제4장 1812년 전쟁 :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
제5장 인디언 추방법: 앤드루 잭슨Andrew Jackson
제6장 미주리 타협안 폐지 : 프랭클린 피어스Franklin Pierce
제7장 산토도밍고 합병 시도 :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
제8장 풀먼 파업 :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
제9장 스페인과의 전쟁 : 윌리엄 매킨리William McKinley
제10장 멕시코 토벌 작전 :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제11장 보너스 군대 :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제12장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 : 프랭클린 D. 루스벨트Franklin D. Roosevelt
제13장 피그스 만 침공 :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제14장 통킹 만 결의안 :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
제15장 캄보디아 폭격 :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제16장 워터게이트 :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제17장 이란 인질 사건 : 지미 카터Jimmy Carter
제18장 에너지 전쟁 : 지미 카터Jimmy Carter
제19장 이란-콘트라 사건 :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제20장 이라크 침공 : 조지 W. 부시George W. Bush
말글빛냄 / 2010년 8월 / 434쪽 / 29,000원
▣ 저자
토머스 J. 크라우프웰 칼럼니스트로 월스트리트저널, 아메리칸스펙테이터, US뉴스 & 월드리포트 등에 역사, 종교, 정치, 대중문화에 관한 글들을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코네티컷 주 베델Bethel에 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Stealing Lincoln's body』, 『How the Barbarian Invasions Shaped the Modern World』, 『The Rise and Fall of the Second Largest Empire in History: How Genghis Khan's Mongols Almost Conquered the World』, 『Shakespeare: Fandey Family Field Guides』, 『Petron Saints: Catholic Cardlinks』, 『Saint Behaving Badly』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윌리엄 펠프스 언론인이자 역사학자, 범죄와 살인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집중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athan Hale: The Life and Death of America's First Spy 』, 『Every More You Make』, 『Death Trap』, 『Cruel Death』, 『Murther in the Heartland』 등이 있다.
▣ 역자 채은진
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다빈치의 유산』, 『권력과 광기』, 『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 앙토넹 카렘 평전』, 『아인슈타인, 신이 선택한 인간』, 『누가 달을 만들었는가』,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등이 있다. 또한 『여성에게 물어라』, 『변호사처럼 설득하라』, 『그레이 매터스』, 『Abs 다이어트』, 『먹히는 말』 등을 공동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미국의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세상을 떠날 때면 워싱턴의 통신원들과 정치 전문가들, TV뉴스 해설자들은 전임 대통령 행정부의 성공이나 실패에 관한 개략적인 성명과 인용할 만한 어록들을 앞 다투어 쏟아낸다. 그럴 수밖에 없다. 24시간 뉴스의 구성에는 즉석에서의 평가, 그리고 그 평가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언제나 역사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해리 트루먼의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1953년 백악관을 떠날 때 그의 지지율은 약 22%까지 떨어져 있었다. 차기 대통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조차 그를 무시했다. 아이젠하워는 취임 전 트루먼의 백악관 오찬초대를 거절했고, 물러나는 대통령과 영부인을 찾아가 인사하는 관례도 따르지 않았다. 대신 그는 백악관 밖에 세워진 차 안에 앉아 트루먼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20년 후 트루먼에 대한 평판은 완전히 달라졌다. 1974년에 출판된 멀 밀러의 책 『솔직한 이야기: 해리 S. 트루먼의 구술전기』 덕분이었다. 한때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불운한 후임자이자 2차 대전 이후 정계에서 전혀 영향력이 없었던 인물로 비웃음을 샀던 그가, 이제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운 혈기왕성하고 정직한 시민이자 시대에 앞선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그는 의회에 국민건강보험 시행안의 통과를 강력히 요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미국 아이들의 건강은 교육과 마찬가지로 명백한 공공의 의무로서 인식되어야 합니다.” 리처드 닉슨에 대한 평판도 조금은 달라졌다. 1974년 8월 퇴임 당시 닉슨은 미국에서 가장 경멸당한 대통령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역사학자들은 닉슨이 환경보호운동을 지지했으며 국민건강보험도입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재조명하고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인한 오명이 지워지기는 쉽지 않겠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닉슨의 일부 업적들이 그에 대한 가혹한 평가를 조금은 누그러뜨리고 있다.
이 책은 어떤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찬양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그들이 처해 있던 상황을 재검토하고, 그들에게 어떤 선택권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우리를 오싹하게 할 만한 동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오지 주민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거나, 남동부의 인디언 부족들을 오클라호마로 강제 이주시킨 근본적인 이유를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미국 건국 이후로 대통령들이 행했던 가장 중대한 몇 가지의 위험한 선택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역사학자들이 대상 인물들에게 느끼는 동정적인 이해를 독자들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각 장에서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사실과 조언자들의 상반된 견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인간에 관해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선택은 역사를 한 방향으로 혹은 다른 방향으로 단지 조금 움직일 수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자신의 결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그 자신도 알지 못한다.
▣ 차례
머리말_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관점의 변화
제1장 위스키 폭동 :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
제2장 외국인규제법과 보안법 : 존 애덤스John Adams
제3장 출항금지법 :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제4장 1812년 전쟁 : 제임스 매디슨James Madison
제5장 인디언 추방법: 앤드루 잭슨Andrew Jackson
제6장 미주리 타협안 폐지 : 프랭클린 피어스Franklin Pierce
제7장 산토도밍고 합병 시도 :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
제8장 풀먼 파업 : 그로버 클리블랜드Grover Cleveland
제9장 스페인과의 전쟁 : 윌리엄 매킨리William McKinley
제10장 멕시코 토벌 작전 :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제11장 보너스 군대 :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제12장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 : 프랭클린 D. 루스벨트Franklin D. Roosevelt
제13장 피그스 만 침공 :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제14장 통킹 만 결의안 : 린든 B. 존슨Lyndon B. Johnson
제15장 캄보디아 폭격 :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제16장 워터게이트 :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제17장 이란 인질 사건 : 지미 카터Jimmy Carter
제18장 에너지 전쟁 : 지미 카터Jimmy Carter
제19장 이란-콘트라 사건 :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제20장 이라크 침공 : 조지 W. 부시George W. B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