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가질 수 없는가

대한민국은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가질 수 없는가

저자: 박성래
출판사: 베가북스
등록일: 2009-08-21
박성래 지음

베가북스 / 2009년 7월 / 336쪽 / 13,000원




▣ 저자 박성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BS에 기자로 입사했다. 사회부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쳐 현재 탐사보도팀에서 '시사기획 쌈'을 제작하고 있다. 한국 대선과 미국 대선을 각 두 번씩 취재했다. 2007년 한국 대선에선 이명박 캠프의 1진 출입기자였고, 2008년 미국 대선에선 오바마의 선거운동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기도에 대한 의구심이 비등하던 2008년 여름, '이명박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를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바 있다. 미국 정치에 관심이 많아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와 『부활하는 네오콘의 대부 레오 스트라우스』 등의 저서를 냈다. 『역전의 리더 검은 오바마』 출간 이후 여러 매체에 '오바마 리더십'에 대한 기고문을 실었고 강연도 해오고 있다. 방송기자 특유의 간결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와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통찰력, 그리고 고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밑바탕에 깔고 있는 그의 글은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의 조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충실하고 치밀한 미국 자료조사를 통해 발굴한 숨은 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2009년 3월 말부터 석 달간 육아휴직을 내고 집에서 아이를 보며 이 책을 썼다.




Short Summary


대한민국은 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가질 수 없을까? 이익과 명예를 조화시키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하늘과 땅을 동시에 보는 밝은 눈의 지도자를 대한민국은 가질 수 없는 것일까? 푸념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선 교과서로 돌아갔다. 현실주의 리더십의 교과서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로마사 논고』를 선택했고, 이상주의 리더십의 표본은 링컨인데, 링컨은 교과서를 쓰지 않았으므로 링컨의 리더십을 다룬 도리스 컨스 굿윈의 『권력의 조건』을 교과서로 선택했다.



그렇게 하여 우선 '마키아벨리라면 이명박 대통령을 어떻게 볼까'라는 개인적인 궁금증에 이끌려 책장에서 고이 잠들어 있던 마키아벨리를 흔들어 깨웠다. 저자는 이 책의 절반은 마키아벨리가 썼다고 말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명박 정부는 이대로 가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하고 있다. 왜냐하면 비난 따위는 개의치 말고 이익에 근거해 권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라는 마키아벨리의 조언을 이명박 대통령은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것 같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고 그토록 경계한 함정들은 거의 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령, 마키아벨리는 비난은 받더라도 결코 '미움'은 받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이 '미움'으로 발전하는 것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마키아벨리가 경고한 함정들에 계속해서 빠진다면, 운이 억세게 좋지 않은 한, 실패는 어렵지 않게 예견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 국민들로서는 불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의 나머지 반은 오바마와 링컨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의 1부에서는 마키아벨리의 두 가지 리더십 유형을 소개하고 각 리더십 유형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설명하면서, 마키아벨리의 기준에 이명박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오바마가 얼마나 잘 부합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2부에서는 현실주의와 이상주의 대립을 다루고 있는데, 오바마와 링컨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3부에서는 오바마가 이상주의의 입장에서 현실주의를 어떻게 수용하고 조화시켜 나가는지, 이명박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4부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대한민국에 어떤 의미를 가지느냐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 차례


머리말



제1부 오바마와 이명박, 그리고 마키아벨리

01장 오바마 기준으로 본 MB / 02장 '사랑과 두려움', 마키아벨리의 두 가지 리더십

03장 '사랑'을 쓰는 리더의 함정 / 04장 노무현의 마지막 비르투

05장 '두려움'을 쓰는 리더의 함정 / 06장 MB는 미움을 피했는가?

07장 '사랑과 두려움' 어느 쪽이 나은가? / 08장 현실주의 VS 이상주의



제2부 오바마 VS 마키아벨리

09장 엉큼한 오바마 군, 앙큼한 로빈슨 양 / 10장 무엇이 미움을 불러일으키는가?

11장 맞수 이회창, 노무현, 그리고 오만 / 12장 젊은 오바마는 '왕비호'였다

13장 MB, 반쪽짜리 마키아벨리 / 14장 MB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하는가?

15장 이익이 중한가, 명예가 중한가? / 16장 사람을 존중하는 정치

17장 공감, 링컨, 그리고 노무현 / 18장 오바마의 공감

19장 MB와 노무현 공감 / 20장 마키아벨리는 부도덕하다



제3부 현실주의 머리꼭대기에 앉은 이상주의자

21장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균형 / 22장 위기에 강한 리더십

23장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제4부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 성찰

24장 지배적 가치를 발굴하라 / 25장 신자유주의를 뛰어넘다

26장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건 뭐?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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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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