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하 지음
쿰란출판사 / 2024년 12월 / 408쪽 / 18,000원
▣ 저자 이승하
평북 신의주 출생(1936). 숭실대학교 철학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고, 맥코믹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2005). 연동교회 부목사(서울노회, 1964), 원일교회 목사, 보광중앙교회 목사, 해방교회 목사, 총회 교육부교육과정위원, 위원장, 총회 신학교육부장, 총회 교육자원부장, 총회 기구개혁전권위원장,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 후원이사장, 버켄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5분 예화 설교》(어린이), 《학생 설교집》, 《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이 사람을 아십니까? 1~4》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그 당시 전혀 알지도 못하고 중요하게 여겨지지도 않던 조선에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순수 복음으로 파송된 선교사들이 와서 평생 헌신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죽은 선교사들도 있고, 그 자녀 중에 죽어서 묻힌 이들도 있다. 전염병에 걸려 죽은 의료 선교사 헤론을 묻을 땅이 없어서 고민할 때 고종 황제가 양화진의 넓은 땅을 하사했다. 이곳이 선교자들의 첫 장지였다. 그 후 여러 선교사와 그 가족들이 그곳에 묻혔다. 그들뿐 아니라 다른 일로 외국에서 조선으로 와서 헌신하던 이들이 죽었을 때도 양화진에 묻었다.
그 역사가 무려 100년이 넘는다. 그런데 지금은 그곳이 한 교회의 소유가 되고 말았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도무지 알 수 없다. 선교사들의 묘역은 지금 그 유족들이 와서 예배를 드리려고 해도 그럴 만한 자리가 없다. 이 모두가 한국교회의 책임이다. 이제라도 제 모습을 찾아야 한다. 그리하여 선교사들의 그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마련하고, 온 한국교회가 그 선교사들과 가족을 위해 날을 정해 추모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그 유족들이 한국에 와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며 한국교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게 해야 한다.
당시 선교사들은 여러 나라에서 왔다. 그중에서 한국으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고 공헌도 많이 한 나라는 미국이다. 당시 미국은 일본과의 정치적인 협약으로 한국을 일본의 식민지로 용납하는 조약을 비밀리에 맺었다. 그래도 미국의 장로교와 감리교에서는 순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복음적인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고국의 정치적인 약속을 무시하고 선교사들을 파송해 복음을 전해주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류에 따라 새로운 문화와 소식을 전해줌으로써 한국을 새로운 기독교 국가와 민주주의 국가로 떠오르게 했다.
그들은 오늘도 명예 회복을 기다린다. 한국교회가 그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일해야 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의무이다. 이제라도 그 선교사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사회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100년 전 이 땅에 와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선교사들을 본받아 모든 목회자가 회개하고 성경을 따라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를 소망한다.
▣ 차례
서문_ 선교사들의 헌신
1. 로버트 토마스(Robert J. Thomas, 1839~1866)
2. 존 로스(John Ross, 1842~1915)
3. 존 헤론(John W. Heron, 1856~1890)
4. 호러스 알렌(Horace N. Allen, 1858~1932)
5. 호러스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1859~1916)
6. 윌리엄 스왈른(William L. Swallen, 1865~1954)
7. 올리버 에이비슨(Oliver R. Avison, 1860~1956)
8. 사무엘 무어(Samuel F. Moore, 1860~1906)
9. 루이스 테이트(Lewis B. Tate, 1862~1929)
10. 제임스 게일(James Gale, 1863~1937)
11. 사무엘 마펫(Samuel A. Moffett, 1864~1939)
12. 윌리엄 레이놀즈(William D. Reynolds, 1867~1951)
13. 유진 벨(Eugene Bell, 1868~1925)
14. 조지 매큔(George S. McCune, 1873~1941)
15. 와일리 포사이드(Wiley H. Forsythe, 1873~1918)
16. 찰스 번하이셀(Charles F. Bernheisel, 1874~1942)
17. 윌리엄 베어드(William M. Baird, 1862~1931)
18. 찰스 클라크(Charles A. Clark, 1878~1961)
19. 엘리자베스 셰핑(Elisabeth Johanna Shepping, 1880~1934)
20. 스테이시 로버츠(Stacy L. Roberts, 1881~1946)
21. 윌리엄 린턴(William A. Linton, 1891~1960)
22. 프랜시스 킨슬러(Francis Kinsler, 1904~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