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천 지음
두란노 / 2024년 1월 / 164쪽 / 12,000원
▣ 저자 조동천
현재 예수뿐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전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책임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초빙교수,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DTS 강사로 섬긴 바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새서울·종로 지회, 이화여자대학교 횃불회,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선교부. 유럽 코스테와 코스타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CBS 〈올포원〉, 〈TV 강단〉, 극동방송 〈청년설교〉 등에서 방송 설교를 하고 있으며, 특히 설교아카데미 대표로 유럽과 국내 젊은 목회자들에게 성경적 설교 세미나를 개최하여 목회자들의 설교 준비를 돕고 있다. 저서로 《상처 딛고 서다》, 《세상이 주목한 첫 번째 그리스도인》, 《예수의 비유》가 있다.
▣ Short Summary
대학 시절, 신학생으로서 장성탄광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커다란 터널 입구에서 작은 인차(車)를 타고 들어갈 때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타고 지하로 한없이 내려갈 때는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그렇게 내려갈 수 있는 깊이가 무려 1,025미터라고 했습니다. 광부들이 층마다 타고 내리는데, 층마다 큰 터널이 뚫려 있고 작은 철로가 놓여 있었습니다. 인차를 타고 여러 갈래의 작은 터널들로 갈라져 들어가는 모양이었습니다. 한참을 내려가 마침내 막장에 이르자 희미한 조명을 의지해 시커먼 석탄가루 속에서 일하고 있는 광부들이 어렴풋이 보였습니다.
석탄을 캐기 위해 지하 암반을 뚫고 지구의 밑바닥까지 내려간 사람들, 그 깊은 곳에 석탄이 묻혀 있다는 걸 찾아낸 것도 대단하고 그런 곳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는 광부들도 대단했습니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누군가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습니다. 또 누군가는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곳을 둘러보며 이런 도전을 받았습니다.
과연 하나님 말씀의 광맥을 찾아가는 나의 노력은 이들만 했던가! 그 말씀의 깊이를 캐내기 위해 고난의 암반을 뚫고, 미지의 길을 내면서, 깊은 막장까지 이르러보았는가? 한없는 가벼움으로 현실을 자족하며 소비하고 있지는 않았는가?
마태복음 4장 1-11절에서는 예수님과 사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예수님이 공생애 전에 광야로 들어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사탄에게 시험받는 장면입니다. 나는 이 본문을 붙들고 진리의 깊은 밑바닥까지 이르러 보고 싶었습니다. 그 속에서 나는 우리 인생에서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세 가지 질문과 대면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면서 나는 시련 속에 박힌 보석을 캐냈고, 깊이 파묻혀 있던 다이아몬드 같은 인생의 진리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에서 파낸 진리는 예외 없이 우리 삶을 완전히 변화시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차원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첫 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
01 흔들리는 정체성을 붙잡으라
02 사탄의 정체성의 기준에 속지 마라
03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말씀에 있다
PART 2 두 번째 질문, 어떻게 살 것인가?
01 말씀에 대한 도전은 말씀으로 풀어라
02 삶의 주도권을 말씀에 넘기라
03 ‘나의 하나님’으로 끝까지 믿으라
PART 3 세 번째 질문,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01 미끼를 보면 수준을 알 수 있다
02 크고 쉽고 빠른 것이 유혹이다
03 유혹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