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데트 모리오 지음
가톨릭출판사 / 2019년 10월 / 236쪽 / 13,800원
▣ 저자 베르나데트 모리오
193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프랑스 예수 성심 프란치스코 수녀회 소속 수녀로서 1967년에 종신 서원을 했다. 목에서 허리 밑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상태가 좋지 않아 네 차례나 수술을 하고도 효과가 없었다.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나 루르드 성모 발현지를 순례한 뒤 치유되었다. 2018년에 루르드의 치유 기적을 입은 70번째 사람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저자는 프랑스 일간지 《피가로》의 종교 및 바티칸 분야 편집장인 장 마리 게누아의 도움을 받아 이 책을 펴냈다.
▣ 역자 조연희
동덕여자대학교 프랑스어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하고,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했다. 현재 가톨릭출판사에서 프랑스어권 도서 기획과 번역을 맡고 있다. 역서로는 『거꾸로 자라는 나무』가 있다.
▣ Short Summary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이 기적처럼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특히, 아픈 사람이라면 자고 일어났을 때 기적처럼 고통이 경감되기를, 기적처럼 병이 낫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이는 단지 마음 한쪽에 있는 소망일 뿐, 실제로는 기적이 일어나 병이 낫는다는 희망조차 없이, 아픔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고통을 견뎌 내며 진통제의 양을 늘리곤 한다. 하지만 기적은 존재한다.
1939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베르나데트 모리오 수녀가 할 수 있었던 것은 42년간 시시각각 닥쳐오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아들이는 데 온 힘을 다하는 것뿐이었다. 그런데 루르드에 순례를 다녀온 후, 성체 조배를 하다가 어느 순간 자신의 몸이 말할 수 없이 이완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성체조배에 이어 저녁 기도까지 마친 후, 자신의 방에서 ‘보조기를 벗어라’는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어 고통이 사라지고 바로 걸을 수 있게 된다.
베르나데트 모리오 수녀의 이 사례를 의학계와 교회에서는 신중하게 그리고 면밀히 검토했다. 루르드에서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참여해 이 사례가 ‘현재의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치유’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리고 그 후 교회에서도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이렇게 하여 베르나데트 모리오 수녀는 루르드에서 기적을 받은 70번째 사람이 된다.
이 책은 40여 년간 육체적 고통, 그 고통에 수반되는 정신적 고통 속에서 살아온 저자가 루르드에 순례를 다녀와서 기적적으로 치유된 이야기, 그리고 치유된 사례가 공식적으로 기적임을 인정받은 후 달라진 삶까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저자는 당신이 걱정할 때, 실망할 때, 심각한 문제를 겪을 때, 그 안에는 당신을 더 나은 길로 이끌어 줄 아름다운 진주가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길의 시작점은 분명히 어디에든 있으므로,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절대로 절망하지 말라고 역설한다.
▣ 차례
추천사
감사의 말
1장 더 이상 아프지 않습니다
2장 이미 무너져 있던 내 삶
3장 침묵하며 기다려야 하는 시간
4장 기적으로 공인받다
5장 저에게는 이 이야기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6장 이 순간에도 절망하는 당신에게
7장 기적, 특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첨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