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지음
청림출판 / 2007년 9월 / 267쪽 / 10,000원
▣ 저자 김기석
문학적 깊이와 삶의 열정을 겸비한 목회자이자 문학평론가.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다들며 진지한 글씨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충돌을 열어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닿아있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새로 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예수 새로 보기』, 『예수의 비유 새롭게 듣기』, 『자비를 구하는 외침』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세상은 지금 생명 중심의 가치관에서 인간중심, 곧 문명중심의 가치관으로 변질되어가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진정한 인간관계의 봄이 엄동설한으로 냉각되어 가고, 흉허물이 없이 모든 존재가 서로 아름답게 얽혀져서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가 자본주의의 발 아래 짓밟혀 뭉개져가는 파괴의 현장으로 변한 것이 우리가 당면한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자비의 정치학이 해법으로 등장해야 한다. 자비의 정치학이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면 세상은 평화의 낙원으로 변할 것이다. 예수 복음의 핵심은 '사람 아낌'이다, 예수의 사역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다. 고통이 있는 현장에, 통증에 절규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공감의 포대기를 감아 함께 뒤엉키며 아픔을 나누라고 평화의 복무자를 소집하셨다.
이것이 사명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고 심장이다. 물량주의, 교권주의에 멍들어가는 교회에 예수의 초월적인 가치성을 부여하지 아니하면, 그래서 카멜레온이 아니라, 비둘기, 물고기, 사자로 비유되던 교회의 순수성을 회복하지 아니하면 하나님도 외면하시는 교회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은 화석화되고, 생명력을 상실해버리므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빛과 소금이 아니라, 박제로만 존재하는 교회가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이 노예의 자리에서 출애굽이라는 하나님의 구속의 결단으로 자유의 공간으로 나아간 것처럼, 교회도 출애굽 공동체가 되어서 '속도전'에 뒤처진 영혼들, 경쟁에서 저만치 탈락한 한계 인간들에게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다가가야 한다. 예수는 길이다. 그 길은 사람에게로 향하고 있다.
▣ 차례
책머리에
프롤로그
1부 공동체의 삶
모든 사람과 함께 가라
봄은 우리의 가슴에 움튼다
하나님의 비상 소집에 응하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기억을 나누어 드립니다.
2부 자아의 길
주체적 정신이 설 자리
한 사랑이 스쳐갑니다
반항하는 정신
합리와 정리 사이에서
정신의 독립군
3부 교회의 길
웃으면서 싸우려면
의붓아버지에게서 벗어나라
쉽게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슬픈 인생에게 희망을 말하기
몸 노동과 성찰의 조화
하늘 섬김과 사람 아낌의 도
4부 세상의 길
온 마음을 다해 현실을 보라
시린 마음을 기억하라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생명은 기술일 수 없다
삶터를 도량삼아
에필로그
청림출판 / 2007년 9월 / 267쪽 / 10,000원
▣ 저자 김기석
문학적 깊이와 삶의 열정을 겸비한 목회자이자 문학평론가. 시, 문학, 동서고전을 자유로이 넘다들며 진지한 글씨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충돌을 열어보이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닿아있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새로 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예수 새로 보기』, 『예수의 비유 새롭게 듣기』, 『자비를 구하는 외침』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세상은 지금 생명 중심의 가치관에서 인간중심, 곧 문명중심의 가치관으로 변질되어가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진정한 인간관계의 봄이 엄동설한으로 냉각되어 가고, 흉허물이 없이 모든 존재가 서로 아름답게 얽혀져서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가 자본주의의 발 아래 짓밟혀 뭉개져가는 파괴의 현장으로 변한 것이 우리가 당면한 가슴 아픈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자비의 정치학이 해법으로 등장해야 한다. 자비의 정치학이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면 세상은 평화의 낙원으로 변할 것이다. 예수 복음의 핵심은 '사람 아낌'이다, 예수의 사역 중심에는 사람이 있었다. 고통이 있는 현장에, 통증에 절규하는 '사람'을 끌어안고, 공감의 포대기를 감아 함께 뒤엉키며 아픔을 나누라고 평화의 복무자를 소집하셨다.
이것이 사명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고 심장이다. 물량주의, 교권주의에 멍들어가는 교회에 예수의 초월적인 가치성을 부여하지 아니하면, 그래서 카멜레온이 아니라, 비둘기, 물고기, 사자로 비유되던 교회의 순수성을 회복하지 아니하면 하나님도 외면하시는 교회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은 화석화되고, 생명력을 상실해버리므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빛과 소금이 아니라, 박제로만 존재하는 교회가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이 노예의 자리에서 출애굽이라는 하나님의 구속의 결단으로 자유의 공간으로 나아간 것처럼, 교회도 출애굽 공동체가 되어서 '속도전'에 뒤처진 영혼들, 경쟁에서 저만치 탈락한 한계 인간들에게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다가가야 한다. 예수는 길이다. 그 길은 사람에게로 향하고 있다.
▣ 차례
책머리에
프롤로그
1부 공동체의 삶
모든 사람과 함께 가라
봄은 우리의 가슴에 움튼다
하나님의 비상 소집에 응하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기억을 나누어 드립니다.
2부 자아의 길
주체적 정신이 설 자리
한 사랑이 스쳐갑니다
반항하는 정신
합리와 정리 사이에서
정신의 독립군
3부 교회의 길
웃으면서 싸우려면
의붓아버지에게서 벗어나라
쉽게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슬픈 인생에게 희망을 말하기
몸 노동과 성찰의 조화
하늘 섬김과 사람 아낌의 도
4부 세상의 길
온 마음을 다해 현실을 보라
시린 마음을 기억하라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난다
생명은 기술일 수 없다
삶터를 도량삼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