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저자: 최에스더
출판사: 규장
등록일: 2007-05-31
최에스더 지음

규장 / 2007년 4월 / 216쪽 / 9,000원




▣ 저자 최에스더


큰아들을 낳고서 어떻게 키울지 몰라 울기만 했던 초보엄마 시절을 거쳐, 홈스쿨링(자택학습)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지만, 아들을 둔 여느 엄마들이 겪는 일들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집 안과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는 아들의 힘 을 감당하느라, 그것도 아들 둘을 키우면서 더하기 2가 아니라 곱하기 20이 되는 에너지와 소음을 감내하느라 허리가 휘는 세월을 보냈다. 딸아이들 엄마처럼 아이의 손을 잡고 조용하고 우아하게 걷는 소박한 꿈을 가졌지만, 현실은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지 병원 한번 데려가보라"는 소리를 듣고 대성통곡하는, 아들을 둔 엄마들의 마음이 바로 그녀의 마음이다.



성경을 계속해서 읽으면서, 아들과 함께 만났던 성경의 남자 인물들을 통해, 남자에 관한 시각이 많이 교정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남자인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여자인 자신과는 다른 아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해야 할지, 그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남자다운 남자, 참 신실한 일꾼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엄마들과 함께 성경에서 받은 은혜와 지혜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슬비성경암송학교 유니게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암송학교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성경 먹이는 엄마』가 있다.




Short Summary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우리라는 열정으로 뭉친 엄마들 가운데 유독 화장도 못하고, 옷을 제대로 차려입지도 못하고, 한 아이는 업고 한 아이는 손을 잡은 엄마들이 있었다. 열의 여덟은 연년생 아들들을 키우는 엄마였다. 강의가 끝나고 문을 나서려는 내게로 와서 내 손을 잡고 눈물부터 흘리는 엄마, 그 엄마의 등 뒤에 업혀 있는 작은아이, 그리고 그 엄마 곁에 서서 엄마가 왜 우는가 걱정하는 큰아이를 보면서 나도 눈물이 쏟아지려고 했다. 내 손에 결코 들어오지 않으려는 아들들을 키운 나는, 그들이 왜 우는지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알 것만 같았다.



인터넷에 열어놓은 나의 카페에도 "도와주세요"로 시작하는 글은 분명히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긴급요청이었다. 수백 가지의 사례에 이런저런 조언을 할 수는 있겠지만, 모든 글에 깊이 있게 답글을 달기란 무리였다. 그러나 아들 키우는 엄마들의 힘든 마음이 바로 나의 마음이었기에, 그들을 돕고 싶었다. 내가 그들보다 조금 먼저 발견한 해결책은 언제나 성경말씀 속에 있었기에, 이제 그들에게 그곳을 안내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을 아이와 계속해서 읽으면서, 나 혼자 읽었을 때와는 다른 시각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그 시각으로 본 말씀은 색다르게 재미가 있고, 감동이 있고, 은혜가 있었다. 그렇게 말씀을 읽으면서 나는 아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내 마음을 비우기도 하고, 내 요구가 욕심이었음을 알게 되기도 하고, 말씀이라는 강을 사이에 두고 조금 떨어져서 아이를 바라볼 수도 있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날뛰기만 해서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내 말은 1초도 안 지나서 잊어버리고 마는 아들을 보면, 나는 한숨이 나오곤 했다. 그러나 말씀을 아들과 나 사이에 두고 좀 멀찌감치 바라보니, 내 아들은 정녕 나의 것이 아니었고, 여자인 나와는 정말 다른 존재였다.



나는 이렇게 조금 눈을 떴는데도 아들 키우는 맛이 달라졌는데, 아들을 키우는 모든 크리스천 엄마들이 아들을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가진다면, 우리에게 주신 이 아들을 더 이상 버거워하지 않고 감사하며 기쁘고 지혜롭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손을 잡고 울었던, 성도 이름도 모르는 그 엄마들의 눈물이 이 책을 세상에 나오도록 했다. 하나님 안에서는 정말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아들이 하나님께서 거두실 기쁨의 단이 되기까지, 우리에게 필연적으로 있어야 할 눈물과 고생을 이제는 기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키우자. 주님께서 도우신다.




▣ 차례


들어가는 글



1장 대한민국에서 아들 키우기 - 그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기

2장 아들은 누구인가? - 하나님의 것이다

3장 아들은 누구인가? - 자기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이다

4장 아들은 누구인가? - 아버지이다

5장 아들은 누구인가? - 군사이다

6장 아들은 누구인가? - 형제이다

7장 아들은 누구인가? - 남편이다

8장 아들은 누구인가? - 주님의 청년이다

9장 아들은 누구인가? - 믿음의 백발노인이다

10장 아들은 누구인가? -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11장 당신은 누구인가? - 예수님의 제자이다



맺는 글

부록 - 아들에게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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