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저자: 김영봉
출판사: IVP
등록일: 2003-04-01
김영봉 지음

IVP/2003년 2월/254쪽/8,000원


저 자 김영봉

충남대학교에서 경영학,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 미국 SMU와 캐나다 McMaster 대학에서 신약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협성대학교에서 신약 신학을 가르쳐 왔으며, 2002년에는 미국 Drew 대학교의 방문 교수를 지냈다. 저서로는 『사귐의 기도』『마태복음주석』『신약성서 이해』『예수의 영성』등이 있다.


Short Summary

전반적으로 한국 교회는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번영을 신실한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복으로 여겨왔다. 반면 가난하고 병들고 실패하는 것은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혹은 죄를 지었기 때문에 받는 재앙으로 취급되었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정당하게 돈을 벌고 그 수입에서 하나님의 몫과 다른 사람의 몫을 정직하게 떼고 나면 그 나머지를 마음껏 누릴 권리가 있다. 돈을 버는 과정에서 깨끗하고, 수입에 대한 몫 가르기에서 깨끗하면, 나머지 돈에 대해서도 '깨끗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나는 이것이 진리로 통하는 우리 상황을 매우 염려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우리를 부르신 소명에 대해 생각하면 '깨끗한 부자'되는 것이 생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유한 삶'이 아니라 '거룩한 삶'으로 부르셨다. 거룩한 삶이 언제나 부유한 삶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을 사용하여 거룩한 삶으로의 부르심을 완성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점에서 보면, 기독교 청부론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제한적으로 해석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라는 부르심과 자신의 수입에서 다른 사람의 몫을 떼라는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은 잘한 일이다. 이 두 가지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핵심에 속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부르심은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렇게 하고 남은 돈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전면적이고 무제한적인 부르심을 듣고 나면 '깨끗한 부자'가 목표가 아님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차 례

제1부 돈에 대한 반듯한 생각

제2부 욕망으로부터 자유한 삶

제3부 나눔으로 풍성한 행복

제4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섬김

제5부 세상을 바꾸는 참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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