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저자: 박상아
출판사: 부키
등록일: 2026-05-15


박상아 지음

부키 / 2026년 4월 / 224쪽 / 17,500원




▣ 저자 박상아


직업인으로서의 교사와 따뜻한 어른으로서의 교사,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방황하며 살고 있다. 평균 나이 10.5세 어린이들과의 일상은 가끔은 다큐멘터리, 대부분은 시트콤 같다. 그 안에서 소중히 건져 올린 순간들을 세상과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썼다. 용기, 열정, 혹은 다른 무언가를 잃어버린 기분이 드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힌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작으로는 『어느 교실의 멜랑콜리아』가 있다.


Short Summary


어른의 시선으로 본 어린이의 세계는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하다. “아이들의 동심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초심”이기 때문이다. 어른의 삶이란 다 그렇다고, 모두가 그렇게 산다고 스스로 다독이면서도, 각자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그리워지는 그 시절의 마음이 있다.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은 하루의 반을 어린이의 곁에서 보내는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어린이에게서 발견한 자신이 잃어버린 마음의 흔적을 하나둘 수집해 담은 책이다. 인생을 어떻게 살라는 설교도, 도덕 교과서 같은 이야기도 아니다. 그저 정신없이 살다 보니 놓쳐 버린 마음의 퍼즐 몇 조각을 같이 찾아보자는 다정한 동행의 제안이다.



물론 이 책은 어린이의 마음을 동경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다정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다정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움 앞에 멈춰 있기보다 그냥 뛰어들 수 있는 용기가 내게도 있다는 것을”(안미옥 추천사) 깨닫게 한다. 그리고 다시 아이처럼 온 마음을 다해 살아 볼 용기를 준다. 책장을 덮고 나서 누구나 가뿐하게 한 발짝을 떼게 되길 바란다. 원하는 곳이 그 어디일지라도.


▣ 차례


프롤로그 - “잃어버린 진심을 찾아서”



1장 거침없이 뛰어드는 어린이


그냥 해 봐도 돼요?

가슴 뛰는 일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생각보다 더 괜찮을지도 몰라

어떻게든 해내는 아이

어린이의 몫

믿어 주는 만큼 나아간다



2장 다정한 어린이의 세계


우리 반 에이스

툭, 두고 간 마음

마음이 가는 대로

다정한 상상력

그럴 수도 있다는 말

이 지구의 주인

좋아한다고 말했을 뿐인데



3장 어린이에게 기대어 간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더라도

빙글빙글 삼각형

지레짐작 출입 금지

환상 속의 돌고래

한마음 한뜻으로

뿅망치가 부러진 날

나의 작은 은인

재생목록
재생목록이 비어 있습니다.
-
-
0:00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