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영 지음
버튼북스 / 2021년 9월 / 240쪽 / 14,000원
▣ 저자 백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수료하였다. 월간 《미술세계》 기자로 일했으며 두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해 부모교육을 배워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강사가 되었다. 저서로는 『내 아이 다중지능의 비밀』, 『네 꿈은 뭐니』, 『엄마의 학교』 등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부모가 있다. 한 부류는 자녀에게 독(毒)이 되는 부모 즉 ‘독친(毒親)’이고, 또 한 부류는 득(得)이 되는 부모 즉 ‘득친(得親)’이다.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근거는 이 두 부류의 부모가 서로 다른 에너지장에서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자녀를 교육시키는 방향도 다르기 때문이다. 득이 되는 부모는 긍정적인 에너지장에, 독이 되는 부모는 부정적인 에너지장에 머문다.
양자역학이라는 과학의 세계에서는 모든 존재는 진동하고 저마다 고유의 주파수를 발하며 각자의 파장을 보낸다. 긍정적인 에너지장에 머무는 득이 되는 부모는 긍정적인 파장을 가정과 자녀에게 보내 가족 모두를 건강하게 만들며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부모이다. 반면 독이 되는 부모는 부정적인 파장을 보내 가정과 자녀의 에너지를 분산시켜 힘을 잃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파괴적인 삶을 살게 함으로써 가족의 에너지를 방전시키는 부모이다.
또한 득이 되는 부모는 자신과 아이 모두 어떻게 하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살아갈 것인가에 삶의 목표를 두는 반면 독이 되는 부모는 돈이나 명예,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며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것인가에 목표를 둔다. 이러한 부모의 가치관은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된다.
한 아이의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삶이기도 하다. 부모든 자녀든 언제 행복을 느끼는가를 되짚어보면 부모가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때 우리 모두 행복을 느낀다. 반면에 불행을 느낄 때는 부모로서뿐만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 좋아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갈 때이다.
독친이 되느냐 혹은 득친이 되느냐는 부모의 ‘의식수준의 차이’에서 결정된다. 우리는 저마다 의식수준을 타고나며 살아가면서 때로는 높은 의식수준으로, 때로는 낮은 의식수준으로 살아간다. 부모 또한 어떤 날은 득친으로, 또 다른 날은 독친으로 살아가는데 그 흔들리는 과정이 바로 우리의 삶이다.
그러나 흔들린다고 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결국 인간은 선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동물과 신 사이에서 흔들리며 신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자녀를 둔 부모 또한 흔들리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흔들리는 모습이 때로는 득친으로 때로는 독친으로 비쳐지는 것이다.
독친은 나쁜 부모가 아니라 득친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 부모의 모습이다. 득친은 우리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부모의 모습이다. 우리는 독친과 득친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다만 득친의 모습으로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질 뿐이다.
독친이라고 자책할 필요도 없고 득친이라고 오만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의식수준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흔들리며 나아가고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우리는 단지 모든 것은 선을 향한다는 믿음으로 나아갈 뿐이다.
▣ 차례
프롤로그_ 독이 되는 부모, 득이 되는 부모
1부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이라는 이름
1장 위기에 선 아이들
2장 상처받는 엄마
2부 이렇게 하면 자녀와의 관계를 망친다
1장 자녀를 망치는 부모의 행동
2장 독친과 득친을 지배하는 10가지 법칙
3부 엄마의 작은 변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1장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10가지 솔루션
2장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뀐다
에필로그_ 엄마가 변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