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언더그라운드

저자: 윌 헌트
출판사: 생각의힘
등록일: 2019-09-18


윌 헌트 지음

생각의힘 / 2019년 8월 / 351쪽 / 17,000원




▣ 저자 윌 헌트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논픽션 작가. 토머스 J. 왓슨 재단, 뉴욕예술재단, 브레드 로프 작가 콘퍼런스, 맥도웰 콜로니로부터 상과 지원금을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공공지식연구소의 연구원이다. 『언더그라운드』는 그의 첫 번째 저작으로, 표면 아래에 있는 어둠에 대한 생생한 조명을 권하며 세계 곳곳의 지하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발아래 세상에 관해 낭만적인 고찰을 선사하는 이 책은 아마존이 선정한 “2019년 2월의 책”이다.




▣ 역자 이경남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취재부 차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비소설 분야의 다양한 양서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초협력사회』,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공감의 시대』, 『부의 독점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인류의 역사는 오랫동안 바깥세상과 높이에 도전해온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발아래는 어떠한가? 지하(underground)라는 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땅속을 떠올리고, 혹은 지옥을 떠올리고, 혹은 금단의 영역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공통점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너머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동굴 입구를 지나 아래로 내려갈 때 세속의 영역을 떠나 영적인 세계로 들어간다고 믿었다. 물론 과학과 기술의 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태곳적 어둠에 이르는 순간, 당황스럽고 불안하게도 우리는 그들과 같은 각도로 몸을 비틀고 수그리고, 엎드려 기고, 암벽에 부딪히는 숨결을 느낀다. 다시 말하면, 스스로를 아무리 근대화되고 문명화되고 계몽된 존재로 여길지라도, 내면에서는 어떤 원시적인 충동이 요동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우연히 자신의 집 아래를 지나는 버려진 터널을 발견한 후, 뉴욕의 지하철과 하수구를 시작으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동굴, 지하묘지, 벙커 등을 탐험하는 여정을 해나간 저자의 개인적 탐험서인 동시에, 인간과 지하의 역사와 관계를 통해 동굴과 그 밖의 어두운 공동(空洞)이 갖는 두려움과 매혹이 우리를 어떻게 지하에서 내쫓고 또 다시금 끌어들이는지를 다룬 광각적 연구서다.



저자는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이 수수께끼에 싸여 있으며, 얼마나 많은 부분이 우리를 끈질기게 피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더 깊은 세상이 우리가 아는 것 너머에 실재하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그 모든 탐험에는 예술과 과학, 역사와 인류학이 찾아낸 결과물이 촘촘히 얽혀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우리가 지하세계와 인연을 맺는 바로 그 순간, 미지의 것에 대한 의심을 살며시 누그러뜨리게 되고, 아무 때고 아무것이나 다 드러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한다.




▣ 차례


1장 그리로 내려가다

2장 횡단

3장 땅속의 존재들

4장 오커를 캐는 사람들

5장 두더지족

6장 길을 잃은 자들

7장 숨겨진 들소

8장 다크존

9장 비의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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