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로메로

오스카 로메로

저자: 케빈 클라크
출판사: 가톨릭출판사
등록일: 2018-11-13


케빈 클라크 지음

가톨릭출판사 / 2018년 10월 / 256쪽 / 14,000원




▣ 저자 케빈 클라크


「아메리카」의 선임 편집장이자 수석 특파원이다. 주로 팟캐스트, 뉴스 및 비디오 리포트, 특집 등에 기고하고 있다. 「지구의 소금」 편집장이었고, 「미국 가톨릭」의 편집장과 칼럼니스트, 웹콘텐츠 매니저를 역임했다.




▣ 역자 강대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서 위원회와 전례 위원회의 위원으로 『성경』, 『가톨릭교회 교리서』 개정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로마 미사 경본』과 여러 예식서의 번역에 참여했고,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의 전례서 번역에 자문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성서』, 『평신도 그리스도인』, 『자유와 해방』, 『사회 교리란 무엇인가』 등 여러 교회 문서들을 번역했다.




Short Summary


19세기 엘살바도르에서 커피 산업이 군림하자 유럽 이민자들이 몰려들었고, 그 이후 20세기까지 다른 지역의 이주민들도 몰려왔다. 그리고 이주민들은 식민지의 소수 지배자들과 통혼(通婚)하며 동화된 뒤 자신들만의 가문을 만들어 경제적 왕국으로 키워냈다. 그들은 커피 재배에 가장 좋은 땅을 독차지했으며, 커피를 많은 가치를 지닌 국제 상품으로 만들어냈다. 그러자 이미 주변으로 밀려난 라디노들과 엘살바도르의 토착 농민들은 거의 불모지에 가까운 땅으로 쫓겨났다.



한편 1898년부터 1931년까지 엘살바도르의 대통령 자리는 커피 재배자들 가운데서 선출됐다. 수십 년이 지난 뒤에 특권층이 된 커피 재배자들은 엘살바도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통제권을 군부 독재자들에게 넘겼다. 이러한 사회 구조로 인해 극소수 특권층만 물질적으로 풍요로웠으며, 대다수 엘살바도르인은 극도로 궁핍한 삶을 살았다. 엘살바도르의 농민들은 커피 특권층의 지배에 도전할 힘이나 용기가 없었다. 특권층에 도전했던 극소수의 농민들이 무자비한 보복을 당했기 때문이다.



1932년 대학살(Matanza) 당시 로메로는 산미겔 소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그는 소신학교를 마치고 전국 신학교에서 공부를 했고, 로마의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쳤다. 그리고 1942년 로마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1943년 고국으로 돌아와 아나모르스에서 짧은 기간 사목 활동을 한 뒤 교구 비서로 임명되어 그 지방의 중심지인 산미겔로 갔는데, 그는 그곳에서 23년 동안 근무했다. 그리고 엘살바도르 주교회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1967년 9월 산살바도르로 떠나게 되고, 1977년 2월 22일 대주교로 승품됐다. 그리고 1980년 산살바도르의 경당 제대에서 암살단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 책은 군부 독재로 고통 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사랑을 외치다 암살된 오스코 로메로 대주교의 전기다. 오스코 로메로는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성되었는데, 그는 평화는 공포와 두려움의 산물이 아니고 폭력적인 억압에 짓눌린 침묵의 결과가 아니며, 평화는 모든 사람의 선익을 위한 모든 사람의 너그럽고 조용한 헌신이며 권리이자 의무라면서, 우리가 저마다 이 아름다운 성가정 안에 평화로이 자리 잡고 묵상할 때에 주님의 공현이 하느님의 빛으로 우리를 밝혀 주신다고 설교한다.




▣ 차례


머리말_ 투사냐 성인이냐 / 오스카 로메로의 시복 시성 과정에 관하여



제1장 죽음이 대주교에게 다가오다

제2장 로메로가 살던 엘살바도르

제3장 지칠 줄 모르는 젊은 사제

제4장 신중한 성직자의 깨달음

제5장 민중의 목자

제6장 민중의 목소리로 부르짖다

제7장 사랑, 그리스도인의 복수

제8장 광기의 한가운데에서

결론_ 민중의 삶 속에 부활한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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