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노무현입니다

저자: 정철
출판사: 바다출판사
등록일: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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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지음

바다출판사 / 2012년 5월 / 248쪽 / 15,000원




▣ 저자 정철


‘나는 개새끼입니다’, ‘5월은 노무현입니다’ 등 노무현과 노무현재단에 관한 카피를 도맡아 쓰고 있는 노무현 카피라이터이다. MBC 애드컴 카피라이터, 단국대 언론영상홍보학부 겸임교수,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정철카피 대표로 있다. 『내 머리 사용법』, 『불법사전』, 『학교 밖 선생님 365』, 『나는 개새끼입니다』 등 머리를 때리는 발칙한 책을 차례로 내놓으며 역발상이란 어떤 것인지 조용히 보여주고 있다.


▣ 사진 장철영


주간지, 월간지 및 외신 사진기자로 활동하던 중 지인을 통해 청와대 비서실 전속 근무 제의를 받았다. 그 뒤 2003년 10월부터 퇴임까지 한시도 빠짐없이 노무현 대통령 곁에서 셔터를 눌렀다. 공식 사진 외에도 개인 노무현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역대 대통령 중 비공개 일정을 찍은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제안서를 작성해 부속실에 올렸다. 꾸준한 설득의 결과 “장철영이 사진 찍는 것을 방해하지 말라”는 공식 지시를 받아냈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진 찍히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 ‘모델’이었지만, 그럼에도 50만 컷이 넘는 사진을 찍었다.




Short Summary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라 사람 노무현을 조용히 관조하고 싶었다. 사람 노무현 속에는 어떤 성분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는지 살펴보고 싶었다. 역사라는 이름으로 그를 포장하지 않고 날것으로 그를 만나고 싶었다. 그에게서 한 걸음 물러나 그가 살아온 풍경 전체를 조망하고 싶었다. 사진 속 표정만으로는 들을 수 없는 그의 마음 깊은 곳 이야기를 읽어내고 싶었다. 우리가 그를 완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가 그리움 때문인지 알고 싶었다. 노무현을 왜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고 하는지, 왜 노무현이라는 세 글자 뒤에는 아직 마침표를 찍을 수 없다는 건지 그 이유를 듣고 싶었다. 그에게 쏟아졌던 비난들까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지 묻고 싶었다. 그가 우리에게 던진 숙제가 차갑게 식어 버린 건 아닌지 만져 보고 싶었다. 그리고 누구보다 치열했던 그의 인생 앞에 쉼표 같은 책 한 권 선물하고 싶었다. _2012년 5월 정철



책을 내기까지 수많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계속된 그리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 다시 담을 수 없는 당신이 되어 버린 ‘노무현’. 그가 세상에 이별을 고한 날 힘겹게 49장의 미공개 사진을 발표하며 그를 그리워했다. 그로부터 많은 사랑과 도움을 받은 나로선 너무도 죄송할 뿐이다. 이 책을 마무리하는 지금 그의 빈자리를 그리움으로, 또 그를 존경하고 사모하는 이들의 모습으로 채우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5년 동안 내내 했던 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외치고 싶은 말이 있다.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 _2012년 5월 장철영




▣ 차례


싶었다_ 정철

대통령님 촬영하겠습니다_ 장철영

사람이 있었다

바람이 불다

사람을 만나다

세상을 향해 소리치다

벽을 만나다

돌아오다

쓰러지다

다시 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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