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킬버거, 마크 킬버거, 셸리 페이지 지음
에이지21 / 2011년 6월 / 364쪽 / 16,800원
▣ 저자
크레이그 킬버거, 마크 킬버거: 형 크레이그와 동생 마크는 '프리 더 칠드런'(Free the Children)의 공동 설립자이며 세상을 바꾸는 영 파워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전 세계 40여 개국을 순회하며 어린이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크레이그는 세계경제포럼이 정한 '내일의 세계 지도자'로 지명되었고, 넬슨 만델라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열아홉 살에 세계에서 가장 어린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된 이후, 두 차례나 더 후보 지명을 받은 형제는 캐나다와 인류에 대한 뛰어난 성과와 봉사를 인정받아, 캐나다 정부가 수여하는 캐나다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셸리 페이지: 캐나다의 유력 일간지 《오타와 시티즌》의 저널리스트로 캐나다 최고의 언론인 상인 '전국 기자 대상'을 두 번 수상했다.
▣ 역자 이순주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배화여자대학교 강사 및 MBC 통역기자실 근무를 거쳐 현재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맥킨지는 일하는 마인드가 다르다』, 『에어프레임』, 『푸른 항해』, 『바로 이 몸에서, 이 생에서』, 『아프리카 파워』, 『기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등 100여 권이 있다. 월간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어판 번역가이기도 하다.
▣ Short Summary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을 비롯한 한국 교육에 대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예찬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칭찬에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이 교육열이 한국의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적 성장의 바탕이 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경쟁적인 산업사회의 교육 시스템이 만들어낸 교육열이 과연 앞으로도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국제적 '경쟁력'을 가져다주는 마법 같은 힘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 책은 세계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단체인 FTC(Free The Children)의 공동 설립자인 크레이그 킬버거, 마크 킬버거 형제가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준 이야기, 그리고 두 형제의 삶에서 나온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참고로 저자들은 FTC를 13세의 나이에 설립하였으며, 현재 45개국 10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단체로 성장시켰는데, 이들 형제는 이러한 힘의 근원이 자신의 부모에게서 나왔으며, 결국 부모님이 가장 위대한 스승이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제인 구달, 제이슨 므라즈,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 등 부모나 교사, 멘토 등으로부터 자비롭고 용감하게 살라는 가르침을 받은 많은 훌륭한 인물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저자들이 3C라고 부르는 자비심, 용기, 공동체 의식에 대해 각각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예로 장난감이나 화초, 동생, 친구 돌보기와 같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어떻게 배려심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대의를 위해 나서고, 소신을 말하고, 당당하게 일어서라고 가르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논의하며, 자비심과 용기는 공동체의식 안에서 결합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왔는지, 아이들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며 배워 왔을지 끊임없이 뒤돌아보게 한다. 모든 사람과 사물을 자신의 부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면, 타인은 더 이상 고유하고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개인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적 존재가 될 뿐이다. 그 결과 남게 되는 것은 주변의 애정과 우정으로부터 고립된 소외감과 황폐해진 영혼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 아이들이 진정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자녀가 공감의 감수성을 가지고 올바르게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 어른 자신부터, 부모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차례
서문_ 달라이라마
추천의 글_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세상은 당신의 아이를 원한다』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머리말_ '나에서 우리로'와 3C
첫 번째 C 자비심(Compassion)
제1장 자비심 - 제인 폰다_ 결과에 상관없이 / 제2장 공감 - 베티 윌리엄스_ 내 생애 최고의 영웅
제3장 책임감 - 미아 패로_ 다른 이를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기쁨입니다
제4장 재능 나누기 - 에던 존_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무언가를 찾아라
제5장 열정 찾기 - 제인 구달_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 자신을 믿어라
제6장 재능과 열정 결합하기 - 모니카 유누스_ 당신의 재능을 이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라
두 번째 C 용기(Courage)
제7장 뜨겁게 타오르는 심장 - 에바 홀러_ 상실과 과거의 유산에 관해
제8장 물욕 없애기 - 엘리 비젤_ 우리는 서로의 희망이다
제9장 성공 재정의하기 - 솔 가이_ 내게 맞는 일하기
제10장 절대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하지 말라 - 제리 화이트_ 당신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군요
제11장 영웅의 여정 - 로빈 위스조와티_ 기회는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세 번째 C 공동체의식(Community)
제12장 진정한 친구 - 스티브 내쉬_ 행운의 사나이 2세
제13장 모범적인 멘토 - 제이슨 므라즈_ 아버지가 내게 주신 것
제14장 봉사를 통한 학습 - 로버트 케네디 2세_ 대단히 애국적인 마을
제15장 솔선수범해서 봉사하기 - 데스몬드 투투_ 작은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을 밝혀라
제16장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 제프 스콜_ 생각을 실행하고 열정을 따라라
에필로그 / 아이를 세계 시민으로 키우는 100가지 요령 / FREE THE CHILDREN / ME TO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