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공흠, 연아름 지음
이지출판 / 2011년 5월 / 352쪽 / 15,000원
▣ 저자
연공흠: 충북 괴산 두메산골에서 태어나 김찬삼 씨의 세계여행 이야기를 들으며 세계일주를 꿈꾸다가 1990년 46일 동안 유럽 15개국을 배낭여행한 후 '대학생 연공흠 배낭여행기'를 스포츠조선에 62회에 걸쳐 연재하였다. 영국 엑시터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으며(행정학석사), 서울 송파구에서 오랫동안 국제교류 업무를 담당하였고 현재는 서울시에서 서울관광 해외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연아름: 가족과 함께 14개국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사람들과 대화하였다. 분당 영덕여고에 재학 중이며 밀린 공부를 하느라 분주하다.
▣ Short Summary
저자 연공흠과 연아름 부녀의 14개국 여행기를 엮었다. 저자는 책에서 여행을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행복'이라고 표현했는데, 정말이지 억만금의 돈을 준들 이러한 기쁨을 살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이들의 행복이 전해져 온다. 신들의 나라 이집트에서부터 음악의 도시 비엔나까지. 패키지상품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가족끼리 머리를 맞대고 모든 일정과 계획을 세웠다고 하니, 준비기간부터 가족들의 마음이 모아지지 않았는가.
이 책은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어느 도시에 가면 어떤 것이 맛있고, 이런 코스를 따라 가야 한다고 안내해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여행에 관해서는 전문가인 저자의 설명을 통해, 그 장소들이 가진 의미를 알 수 있다. 각 장소들이 말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다. 다른 아이들은 공부에 파묻혀 피곤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을 텐데, 다른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 예민해져 있을텐데, 이 가족은 그런 것보다도, 정규교육과정 외에도 배울 것이 많음을 알고 있다.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현장을 찾아가니 그 것이 바로 산 교육일 것이다. 이 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 차례
서문_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행복
01 사막에서 별을 헤다 - 이집트
아빠, 우리도 이집트 여행 가요! / 바하리야 오아시스를 향하여 / 사막으로 가사이다
나일 강 따라 삼천 리 / 아스완의 새로운 천황 만수 / 나일 강에 배 띄워라
바위굴 속의 신전 아부심벨 / 당신의 딸을 내게 주시오
댐에는 물이 가득 땅에는 먼지만 폴폴 / 완성하지 못한 오벨리스크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여라 / 룩소르의 유지가 된 한국인 관광 가이드
풍선을 타고 나일 강 위를 날다 / 새벽에 우는 석상 / 남자가 되고 싶었던 여왕의 신전
왕들의 골짜기 / 룩소르 신전의 외톨박이 오벨리스크 / 사람은 움집에서 신은 신전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먹고 싶은 스핑크스 / 머리가 쭈뼛 서는 이집트 박물관
엄숙 고요 야단법석의 카이로 회교 사원 / 카이로의 밤은 깊어
02 대영제국의 흔적을 더듬다 - 영국
여름 축제의 도시 시드머스 / 미국 역사, 여기서 발원하다 / 천혜의 항구 다트머스
성당인가 공연장인가 / 영국의 리비에라 해안 / 영국에도 땅끝마을이 있었네
무엇에 쓰던 물건인고 / 천년 영국 왕실의 거처 윈저 성 / 여신의 언덕 코츠월드
대학 도시 옥스퍼드 /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 오늘은 내가 맨유 감독이다
숙소가 좋으면 다 좋다 / 찰스는 언제 용상에 앉을 수 있을까? / 민주주의의 산실 국회의사당
화이트홀을 걸어서 트라팔가 광장으로 / 몰을 따라 버킹엄 궁전으로
속삭여도 들린다, 세인트폴 대성당 / 4,300억 원짜리 다이아몬드 / 인증샷은 타워브리지에서
런던에서 감상하는 뮤지컬 한 편 / 문화재 약탈인가 역사의 보전인가
골목도 시장도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03 천지창조의 비경에 빠지다 - 아일랜드
아일랜드로 들어가기 / 바이킹족이 건설한 항구도시 / 블라니 돌에 입맞춤을
반트리에서 점심을 / 천지창조를 보았노라 / 딩글 반도의 낙조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보호다 / 더블린 어스름에 기네스 한 잔 / 아일랜드에서 나오기
04 튤립 향기에 취하다 - 서유럽
19개의 풍차가 있는 마을 / 튤립 향기에 취하다 / 쪽방에 배어 있는 안네의 향기
여기까지가 로마의 식민지 / 베토벤이 태어난 다락방 / 이것이 강이다 / 하이델베르크의 봄
독일 맥주 안주로는 족발이 최고 / 도레미송을 부르던 푸른 언덕 / 봄도 즐기고 겨울도 즐기고
폐광인가 놀이동산인가 / 빛바랜 황금 지붕 / 리히텐슈타인 찍고 스위스로 / 스위스 용병의 충정
그림 같은 초원 위의 집 / 평생 볼 눈을 두 시간에 보다 / 화 속의 성 같은 도시 베른
'마지막 수업'의 무대 스트라스부르 / 국민소득도 최고 경치도 최고
390년 동안 오줌 누고 있는 꼬마 / 천장 없는 미술관 브뤼헤 / 파리 입성 / 태양왕의 궁전
모나리자를 찾아서 / 밀레와 로댕의 숨결을 느끼다 / 에펠탑을 보고 센 강을 건너고
무희는 어디 가고 꼽추만 남았는가 / 판테온과 뤽상부르 정원 /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라
주검이 통과한 개선문 / 죽어서도 영웅인 나폴레옹 / 아듀, 파리
05 옛 왕의 길을 걷다 - 동유럽
사슬다리로 이어진 도시 / 헝가리 최초의 국왕을 모신 성당 / 바치 거리의 기상천외 악단
황혼의 겔레르트 언덕 / 관광도 하고 미인 구경도 하고 / 데빈 성으로의 여행
스튜던트 에이전시/ 반지(Ring)의 도로를 따라서 / 23개의 종이 있는 성당
오스트리아 궁전 여행/ 다뉴브 강에 가 보았지 / 청포도가 익어가는 빈 숲
음악이 흐르는 도시 / 비엔나의 민박 / 맛집을 찾아서 / 프라하의 민박
체코의 진주 체스키 크룸로프 / 마시는 온천수를 아십니까? / 나는 왕이로소이다
프라하판 팔공산 갓바위 / 체코의 상징 프라하 성 / 흐라치니 언덕의 오케스트라
아직도 컴컴한 유대인 지구 / 드보르자크가 영감을 얻은 성 /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