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관자여, 흐르는 강물에 갈퀴손을 씻으라

돌관자여, 흐르는 강물에 갈퀴손을 씻으라

저자: 김영환
출판사: 생각의나무
등록일: 2010-10-08
김영환 지음

생각의나무 / 2010년 5월 / 104쪽 / 8,000원




▣ 저자 김영환


1955년 충북 괴산 출생.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한 지 15년만에 졸업했다. 민주화운동으로 20개월간 투옥되었으며, 출소 후 5년간 여섯 개의 자격증을 가진 전기기술자로 일했다. 15대, 16대 국회의원, 과학기술부 장관,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고, 2009년 10월 재선거로 당선되어 현재 안산시 상록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치과 ‘이 해박는 집’의 대표원장이다.



1999년 환경운동연합이 주는 ‘녹색정치인상’, 2000년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주는 ‘남녀평등정치인상’, 2002년 여성생명과학상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 청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주요 저서로 시집 『따라오라, 시여』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꽃과 운명』 『똥 먹는 아빠』 『불 타는 바그다드의 어머니』 『물왕리에서 우리가 마신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과학동시집 『방귀에 불이 붙을까요?』 수필집 『그대를 위한 사랑의 노래』 『홀로 선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평론집 『덧셈의 정치, 뺄셈의 정치』가 있다.




Short Summary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인 김영환 의원은 2010년 1월부터 4월까지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인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답사하고 환경전문가, 정부관계자, 시행건설사 관계자, 지역주민, 시민운동가 등을 만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느낀 바를 르포 시로 작성해 시집을 발간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영환 의원은 국회 회의장을 벗어나 밖으로 나가 공사가 진행되는 4대강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왜 4대강을 자연 그대로 지켜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였다. 그러고는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들에게 4대강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하는 마음을 이 시집에 담았다.



[지난날의 꿈이 나를 밀어간다] [따라오라, 시여] 등 여러 편의 시집과 수필집, 평론집을 출간하기도 한 김영환 의원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4대강 사업에 대해 불교계와 천주교계가 강력하게 반대하며 국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시점에서 이 시집이 출간되었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이 시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역사와 전통이 남겨져야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4대강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4대강 시집 발간은 문학이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는 현 문화계 풍토에서 정치인이 아니라 시인으로서 4대강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현안을 문학으로 대응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돌관자여, 흐르는 강물에 갈퀴손을 씻으라]는 '2010년 2월, 겨울 한강에 촛불을 들라' '돌관자들이여! 낙동강에 갈퀴손을 씻으라!' '제발 금강 비단물결을 흐르게 하라' '영산강에서 전봉준을 만나다'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각장마다 강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광 사진을 담아 이제 곧 사라질지도 모르는 우리 강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돌관자(突貫者)'는 '돌파(突破)'와 '관철(貫徹)'을 신념으로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돌관(突貫)정신'은 어떤 장애물이 가로막아도 목표점을 향해 흔들리지 않고 돌진해 원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것을 말한다.




▣ 차례


글을 열며



한강_ 2010년 2월, 겨울 한강에 촛불을 들라

2010년 겨울, 한강 르네상스

2010년 2월의 겨울, 한강 전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십자가

사라져버린 이야기들

모래무지와 붕어, 사라진 웅어에게 길을 묻다

2010년 2월, 겨울 한강에 촛불을 들라

저자도가 들려준 이야기

밤섬이 들려준 이야기



낙동강_ 돌관자들이여! 낙동강에 갈퀴손을 씻으라!

프롤로그

낙동강이 타고 있다

흐르던 강, 호수가 되어간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폭파되다

강은 어머니다. 강은 살아 있는 역사다

에필로그



금강_ 제발 금강 비단물결을 흐르게 하라!

금강. 비단물결 곁으로 법정이 돌아왔다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역천의 강

강은 모국어가 모여 만든 외로운 길

강을 파는 일은 역사를 파묻는 일이다

곰나루의 아름다운 모래톱은 지켜져야 한다



영산강_ 영산강에서 전봉준을 만나다

영산강에 내리는 비

담양습지에 천진난만한 고라니 한 마리

영산강에서 전봉준을 만나다

영산호에 가서 썩은 물을 마셔보라



한강생태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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