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턴스 브리스코 지음
오픈하우스 / 2010년 1월 / 435쪽 / 12,800원
▣ 저자 콘스턴스 브리스코
1957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자메이카 태생으로 1950년대에 영국으로 이주했다. 호스피스 병동 근무 등 갖가지 일을 하면서 뉴캐슬-어판-테인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워릭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법정변호사 자격을 땄다. 1996년 순회재판소의 비상근 판사로 선임되어 영국의 흑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판사직을 맡았다. 현재 마틴, 프란체스카 두 아이와 함께 클래팜에서 살고 있다.
▣ 역자 전미영
서울대 정치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 경제, 이데일리 등 언론사 국제부에서 일한 뒤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역서로는 『다크플랜』, 『무모한 도전, 거대한 파국』, 『오일카드』, 『자기신뢰』 등을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동서양을 망라하여 부모와 자식 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은 어느 사회든 삶의 중요한 근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와 자식은 결코 끊을 수 없는 혈육지간이며, 가장 기본적인 사회의 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TV 화면을 통해 먼 타향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입양을 갔다가 부모를 찾아 고국으로 돌아오는 입양아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혈육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로 인해 감동한다. 어쩌면 부모가 원망스럽기도 할 것 같은데, 그들에겐 자신들의 핏줄에 대한 그리움만 남아있는 사람 같다.
여기 자신의 이름이 콘스턴스 브리스코라는 것도 몰랐던 클레어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있다. 악독한 역할의 어머니는 팥쥐 엄마와 같은 계모가 아니라 그녀를 낳은 친모다. 콘스턴스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받지 못한다. 아니 사랑은커녕 핍박의 정도도 이만큼 노골적이고 잔혹하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어린 소녀를 웃음꺼리로 내몰고 육체적으로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한다.
이 책은 가족의 붕괴라는 익숙한 설정, 가령 자식 때문에 부모가 속을 썩고, 폐륜적인 범죄로 신문 지면에 오르는 버릇없는 자식의 이야기가 아닌, 부모의 자격이 없는 모친과 의부로 인해 고통받는 한 아이의 처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1등만이 살아남는 사회, 소외된 사람들이 그저 버림받는 냉혹한 사회에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무런 준비가 안 된 부모들의 숫자는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 그들의 자녀들은 그로인해 정상인으로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는 어떤 제도를 통해 그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가? 이 책은 그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 차례
프롤로그
나의 가족
쌍둥이 여동생
새 아버지
크리스마스 선물
어글리
새 구두
마법소동
첫 영성체
보복
잭슨 마니아
신데렐라, 무도회에 가다
사라진 침대
토요일 아르바이트
수술
현장학습
슬픔아, 오늘도 안녕
천국의 향기
잃어버린 낙원
또 다른 크리스마스
안녕히, 벰 할아버지
나 홀로 집에
결투
내 손으로 번 돈
시련
한 줄기 희망
에필로그
오픈하우스 / 2010년 1월 / 435쪽 / 12,800원
▣ 저자 콘스턴스 브리스코
1957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자메이카 태생으로 1950년대에 영국으로 이주했다. 호스피스 병동 근무 등 갖가지 일을 하면서 뉴캐슬-어판-테인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워릭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법정변호사 자격을 땄다. 1996년 순회재판소의 비상근 판사로 선임되어 영국의 흑인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판사직을 맡았다. 현재 마틴, 프란체스카 두 아이와 함께 클래팜에서 살고 있다.
▣ 역자 전미영
서울대 정치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헤럴드 경제, 이데일리 등 언론사 국제부에서 일한 뒤 푸르메재단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좋은 책을 찾고 번역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역서로는 『다크플랜』, 『무모한 도전, 거대한 파국』, 『오일카드』, 『자기신뢰』 등을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동서양을 망라하여 부모와 자식 간의 도리를 다하는 것은 어느 사회든 삶의 중요한 근간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와 자식은 결코 끊을 수 없는 혈육지간이며, 가장 기본적인 사회의 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TV 화면을 통해 먼 타향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입양을 갔다가 부모를 찾아 고국으로 돌아오는 입양아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혈육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로 인해 감동한다. 어쩌면 부모가 원망스럽기도 할 것 같은데, 그들에겐 자신들의 핏줄에 대한 그리움만 남아있는 사람 같다.
여기 자신의 이름이 콘스턴스 브리스코라는 것도 몰랐던 클레어라는 이름의 어린 소녀가 있다. 악독한 역할의 어머니는 팥쥐 엄마와 같은 계모가 아니라 그녀를 낳은 친모다. 콘스턴스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사랑이라고는 눈곱만큼도 받지 못한다. 아니 사랑은커녕 핍박의 정도도 이만큼 노골적이고 잔혹하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어린 소녀를 웃음꺼리로 내몰고 육체적으로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한다.
이 책은 가족의 붕괴라는 익숙한 설정, 가령 자식 때문에 부모가 속을 썩고, 폐륜적인 범죄로 신문 지면에 오르는 버릇없는 자식의 이야기가 아닌, 부모의 자격이 없는 모친과 의부로 인해 고통받는 한 아이의 처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1등만이 살아남는 사회, 소외된 사람들이 그저 버림받는 냉혹한 사회에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무런 준비가 안 된 부모들의 숫자는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 그들의 자녀들은 그로인해 정상인으로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 사회는 어떤 제도를 통해 그런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가? 이 책은 그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 차례
프롤로그
나의 가족
쌍둥이 여동생
새 아버지
크리스마스 선물
어글리
새 구두
마법소동
첫 영성체
보복
잭슨 마니아
신데렐라, 무도회에 가다
사라진 침대
토요일 아르바이트
수술
현장학습
슬픔아, 오늘도 안녕
천국의 향기
잃어버린 낙원
또 다른 크리스마스
안녕히, 벰 할아버지
나 홀로 집에
결투
내 손으로 번 돈
시련
한 줄기 희망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