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앙쓰 지음
미다스북스 / 2009년 7월 / 565쪽 / 32,000원
▣ 저자 시앙쓰(向斯)
1962년 후베이(湖北)성 마청(麻城) 시에서 태어나 1979년 우한(武漢)대학을 졸업했으며 1983년 학위를 취득했다. 그 이후 줄곧 중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특히 황실의 장서) 연구에 전념하며 중국 황실 역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중국, 홍통, 대만에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출판했다. 현재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겸 도서관 부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황제적불연 皇帝的佛緣』, 『제왕후궁기실 帝王後宮紀實』, 『궁금후비생활 宮禁后妃生活』, 『중국황제유락생활 中國皇帝遊樂生活』, 『중국역조황제생활전서 中國歷朝皇帝生活全書』, 『중국역조황궁금위실록 中國歷祖皇宮禁衛實錄』, 『여인자희 女人慈禧』, 『건륭양성지미 乾隆生之』 등이 있다.
▣ 역자 강성애
인제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다.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서태후의 인간경영학』, 『친구 : 삶이 가져다준 위대한 선물』, 『강대국의조건-네덜란드』, 『중국을 뒤흔든 여인들』 등 다수가 있다.
▣ 감수 허동현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같은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고려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호서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1992~1994년에 건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881년에 일본에 파견된 조사시찰단(朝士視察團, 소위 신사유람단)이 근대 일본을 어떻게 보았는가'에 관심이 있다가 요즘에는 고난과 굴곡으로 점철된 한국 근 현대사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이 진실로 강하더냐』, 『근대한일관계사연구』, 『우리 역사 최전선』(공저), 『길들이기와 편가르기를 넘어』(공저)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절대적 권위의 시대 최고의 권력기관인 황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이 책은 중국황실의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성(性) 담론을 다루고 있다. 중국 최고의 황실 역사 전문가가 황실 관련 기록 속 편린으로 남아 있는 성관련 사료들을 토대로,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 황실의 성을 자유로운 필치로 그려내었다.
대체로 역사는 정사보다 야사가 더 흥미롭다. 그런 야사 중에서 성 이야기는 인간의 본능 가운데 가장 원초적이며 격렬한 영역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흥미로움을 넘어서 놀라움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낄지 모른다. 자신을 길러준 유모와 성관계를 맺은 황태자, 여동생을 탐한 황제, 한꺼번에 16명의 비빈과 함께 순장된 황제, 아버지의 여자를 취한 황제, 여든을 넘어서까지 남색을 즐긴 여황제, 동성 연인을 둔 황제들의 역사는 온갖 기행과 타락의 이야기이며, 음모와 암투, 질투와 배신으로 얼룩져 있기 때문이다. 쾌락에 빠진 황제 혹은 황후들은 대부분 내쫓김이나 죽임을 당한다. 황후는 수없이 간택되고 폐위되기를 반복한다. 후궁들은 황제의 총애를 받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인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혹은 숙부라는 존재는 가장 경계해야 할 잠재적 적이 되고 권력을 놓치고 싶지 않은 과욕은 근친혼을 낳는다.
그렇다면 이렇듯 낯 뜨겁고 잔혹한 역사가 펼쳐진 원인은 무엇일까? 중국은 하왕조 이후 천 년 가까이 정치적으로 군주제를 바탕으로 유가사상이 보편화된 사회였다. 유가사상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즉 자신의 인격수양과 가족의 안위와 평안을 근간으로 삼는다. 가족을 떠받드는 요체는 효인데, 효의 시작은 바로 대 잇기를 통한 자손의 번창이다. 더욱이 국가권력의 최고정점인 황실의 경우는 오죽했겠는가. 종족 번영과 안녕을 위해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처럼 불거진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낱낱이 밝힌 중국황실의 치명적이면서도 잔혹한 쾌락 혹은 암투의 역사이다.
쾌락이 극에 달한 결과는 곧 거대한 변혁의 회오리를 몰고 오고, 결국 권력의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관통하는 불변의 법칙이다.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본질을 현재적 관점에서 곱씹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시야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차례
Introduce
제1장 후궁의 금지옥엽
제2장 황실의 선정적인 생활
제3장 춤추고 노래하는 기녀에서 태후가 되기까지
제4장 여왕 여후의 정적
제5장 조 씨 자매의 유곽
제6장 풍류의 검은 회오리바람
제7장 여황제 무측천의 사랑과 증오
제8장 풍화 천자의 장한가
제9장 미인을 가까이 둔 송휘종
제10장 명헌종과 시녀의 생사를 건 사랑
제11장 황제의 동성 연인
제12장 궁중의 내시들
제13장 황실의 문화생활
미다스북스 / 2009년 7월 / 565쪽 / 32,000원
▣ 저자 시앙쓰(向斯)
1962년 후베이(湖北)성 마청(麻城) 시에서 태어나 1979년 우한(武漢)대학을 졸업했으며 1983년 학위를 취득했다. 그 이후 줄곧 중국 황실의 역사와 문화(특히 황실의 장서) 연구에 전념하며 중국 황실 역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중국, 홍통, 대만에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출판했다. 현재 베이징 고궁박물관 연구원 겸 도서관 부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황제적불연 皇帝的佛緣』, 『제왕후궁기실 帝王後宮紀實』, 『궁금후비생활 宮禁后妃生活』, 『중국황제유락생활 中國皇帝遊樂生活』, 『중국역조황제생활전서 中國歷朝皇帝生活全書』, 『중국역조황궁금위실록 中國歷祖皇宮禁衛實錄』, 『여인자희 女人慈禧』, 『건륭양성지미 乾隆生之』 등이 있다.
▣ 역자 강성애
인제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를 졸업했다. 중국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서태후의 인간경영학』, 『친구 : 삶이 가져다준 위대한 선물』, 『강대국의조건-네덜란드』, 『중국을 뒤흔든 여인들』 등 다수가 있다.
▣ 감수 허동현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같은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고려대학교, 상명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 호서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1992~1994년에 건양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1881년에 일본에 파견된 조사시찰단(朝士視察團, 소위 신사유람단)이 근대 일본을 어떻게 보았는가'에 관심이 있다가 요즘에는 고난과 굴곡으로 점철된 한국 근 현대사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이 진실로 강하더냐』, 『근대한일관계사연구』, 『우리 역사 최전선』(공저), 『길들이기와 편가르기를 넘어』(공저) 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절대적 권위의 시대 최고의 권력기관인 황궁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 이 책은 중국황실의 한복판에서 일어났던 성(性) 담론을 다루고 있다. 중국 최고의 황실 역사 전문가가 황실 관련 기록 속 편린으로 남아 있는 성관련 사료들을 토대로,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 황실의 성을 자유로운 필치로 그려내었다.
대체로 역사는 정사보다 야사가 더 흥미롭다. 그런 야사 중에서 성 이야기는 인간의 본능 가운데 가장 원초적이며 격렬한 영역이기에 더욱 흥미롭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흥미로움을 넘어서 놀라움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낄지 모른다. 자신을 길러준 유모와 성관계를 맺은 황태자, 여동생을 탐한 황제, 한꺼번에 16명의 비빈과 함께 순장된 황제, 아버지의 여자를 취한 황제, 여든을 넘어서까지 남색을 즐긴 여황제, 동성 연인을 둔 황제들의 역사는 온갖 기행과 타락의 이야기이며, 음모와 암투, 질투와 배신으로 얼룩져 있기 때문이다. 쾌락에 빠진 황제 혹은 황후들은 대부분 내쫓김이나 죽임을 당한다. 황후는 수없이 간택되고 폐위되기를 반복한다. 후궁들은 황제의 총애를 받기 위해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인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 혹은 숙부라는 존재는 가장 경계해야 할 잠재적 적이 되고 권력을 놓치고 싶지 않은 과욕은 근친혼을 낳는다.
그렇다면 이렇듯 낯 뜨겁고 잔혹한 역사가 펼쳐진 원인은 무엇일까? 중국은 하왕조 이후 천 년 가까이 정치적으로 군주제를 바탕으로 유가사상이 보편화된 사회였다. 유가사상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즉 자신의 인격수양과 가족의 안위와 평안을 근간으로 삼는다. 가족을 떠받드는 요체는 효인데, 효의 시작은 바로 대 잇기를 통한 자손의 번창이다. 더욱이 국가권력의 최고정점인 황실의 경우는 오죽했겠는가. 종족 번영과 안녕을 위해 역사적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처럼 불거진 것이 바로 이 책에서 낱낱이 밝힌 중국황실의 치명적이면서도 잔혹한 쾌락 혹은 암투의 역사이다.
쾌락이 극에 달한 결과는 곧 거대한 변혁의 회오리를 몰고 오고, 결국 권력의 상실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은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관통하는 불변의 법칙이다. 권력의 속성과 인간의 본질을 현재적 관점에서 곱씹으며 역사를 바라보는 시야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차례
Introduce
제1장 후궁의 금지옥엽
제2장 황실의 선정적인 생활
제3장 춤추고 노래하는 기녀에서 태후가 되기까지
제4장 여왕 여후의 정적
제5장 조 씨 자매의 유곽
제6장 풍류의 검은 회오리바람
제7장 여황제 무측천의 사랑과 증오
제8장 풍화 천자의 장한가
제9장 미인을 가까이 둔 송휘종
제10장 명헌종과 시녀의 생사를 건 사랑
제11장 황제의 동성 연인
제12장 궁중의 내시들
제13장 황실의 문화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