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지음
민음사 / 2008년 6월 / 258쪽 / 9,500원
▣ 저자 신달자
경남 거창 출생. 부산에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택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와 연애하던 대학 시절의 열정으로 1964년 《여상》여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결혼 후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시집『봉헌문자』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장편소설 『물 위를 걷는 여자』, 수필집 『백치애인』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고백』 등이 있다. 1989년 대한민국문학상, 2001년 시와시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 Short Summary
"지상에서 가장 붉고 처절한 울음꽃으로 피어난 시인 신달자, 그녀의 붉은 눈물, 노을로 번지며 세상을 끌어안다. 운명의 채찍이 목을 감아 오고, 운명의 구둣발이 가슴을 짓밟아도 끝까지 끌어안은 희망. 꽃밭에서 꽃밭으로, 다시 상처에 핀 꽃밭에 무지개 서는 그 순간, 물 같은 평화를 얻으리."
저자는 딸 같은 제자인 '희수'에게 지난날을 술회하는 형식으로 24년간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 왔던 한을 에세이 하나하나에 피처럼 흘리고 있다. 고혈압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낸 감동적인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총 4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산문 중간 중간에 수록된, 당시의 감정을 눈물로 쓴 13편의 시는 시인 신달자의 삶이 어떻게 그녀의 시의 근간이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차례
그 남자의 죽음
죽음 연습
이제야 나는 너에게 진실의 입을 연다
운명을 받아 안다
결혼은 왜 하는 거니?
서울에는 청파동이 있다
나의 자주색 신혼여행 가방
젊고 싱싱한 눈물이 넘치던 대방동의 아름다운 집
나는 여자에서 어머니가 되었다
죽음의 강
한심하고 한심한
작은 잎새에게도 나는 부끄러웠다
어머니, 피눈물을 닦아 드릴게요
중환자실에는 돌비가 내린다
혜화동 성당을 가다
붉은 울음꽃
기적의 아침이 왔다
시퍼런 채찍이 내 목을 감아 오다
다시 한방병원으로
운명의 구둣발이 내 가슴을 짓밟다
어처구니없이 변해 가는 그의 행동들
그 남자의 첫 강의
이끌어 주소서
암울한 겨울날의 일기
알 수 없는 고통의 높이
걱정하지 말라
벼랑 위의 생
어머니의 죽음
상처에 피는 꽃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또 하나의 비극이 내 등에 업혀 왔다
다시 부는 바람
드디어 학장이 된 그 남자
백치애인의 부활
내 꽃밭에 무지개 서다
등 푸른 여자
푸른 하늘 위로 흰 나비 날아오르다
여보! 비가 와요
사진 한 장과 두 권의 책
나는 다시 아내가 되고 싶다
결혼하지 마!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다
내가 수술대 위에 주인공으로 눕다
꽃밭에서 꽃밭으로
민음사 / 2008년 6월 / 258쪽 / 9,500원
▣ 저자 신달자
경남 거창 출생. 부산에서 고교 시절을 보내고 숙명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평택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와 연애하던 대학 시절의 열정으로 1964년 《여상》여류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결혼 후 1972년 박목월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를 게재하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시집『봉헌문자』 『아버지의 빛』 『어머니 그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장편소설 『물 위를 걷는 여자』, 수필집 『백치애인』 『그대에게 줄 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고백』 등이 있다. 1989년 대한민국문학상, 2001년 시와시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07년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 Short Summary
"지상에서 가장 붉고 처절한 울음꽃으로 피어난 시인 신달자, 그녀의 붉은 눈물, 노을로 번지며 세상을 끌어안다. 운명의 채찍이 목을 감아 오고, 운명의 구둣발이 가슴을 짓밟아도 끝까지 끌어안은 희망. 꽃밭에서 꽃밭으로, 다시 상처에 핀 꽃밭에 무지개 서는 그 순간, 물 같은 평화를 얻으리."
저자는 딸 같은 제자인 '희수'에게 지난날을 술회하는 형식으로 24년간 말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어 왔던 한을 에세이 하나하나에 피처럼 흘리고 있다. 고혈압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낸 감동적인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영원히 싸우고 사랑해야 할 것은 오직 인생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 총 4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산문 중간 중간에 수록된, 당시의 감정을 눈물로 쓴 13편의 시는 시인 신달자의 삶이 어떻게 그녀의 시의 근간이 되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 차례
그 남자의 죽음
죽음 연습
이제야 나는 너에게 진실의 입을 연다
운명을 받아 안다
결혼은 왜 하는 거니?
서울에는 청파동이 있다
나의 자주색 신혼여행 가방
젊고 싱싱한 눈물이 넘치던 대방동의 아름다운 집
나는 여자에서 어머니가 되었다
죽음의 강
한심하고 한심한
작은 잎새에게도 나는 부끄러웠다
어머니, 피눈물을 닦아 드릴게요
중환자실에는 돌비가 내린다
혜화동 성당을 가다
붉은 울음꽃
기적의 아침이 왔다
시퍼런 채찍이 내 목을 감아 오다
다시 한방병원으로
운명의 구둣발이 내 가슴을 짓밟다
어처구니없이 변해 가는 그의 행동들
그 남자의 첫 강의
이끌어 주소서
암울한 겨울날의 일기
알 수 없는 고통의 높이
걱정하지 말라
벼랑 위의 생
어머니의 죽음
상처에 피는 꽃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
또 하나의 비극이 내 등에 업혀 왔다
다시 부는 바람
드디어 학장이 된 그 남자
백치애인의 부활
내 꽃밭에 무지개 서다
등 푸른 여자
푸른 하늘 위로 흰 나비 날아오르다
여보! 비가 와요
사진 한 장과 두 권의 책
나는 다시 아내가 되고 싶다
결혼하지 마!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다
내가 수술대 위에 주인공으로 눕다
꽃밭에서 꽃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