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미쳐라

가족에 미쳐라

저자: 에마 봄베크
출판사: 휴먼하우스
등록일: 200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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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봄베크 지음

휴먼하우스 / 2007년 2월 / 288쪽 / 9,800원


▣ 저자 에마 봄베크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유머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오랫동안 신문에 컬럼을 연재해 왔다. 풍부한 감수성과 유머 감각, 간결한 문체가 돋보이는 에마의 책들은 발표될 때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수백만 부가 팔려나갔다. 12개의 명예박사학위와 '여성을 위한 대통령 자문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였으며, 미국을 움직이는 25명의 여성에 뽑히기도 하였다. 1965년 『AT WIT'S END』를 시작으로 하여 『IF LIFE IS A BOWL OF CHERRIES-WHAT AM I DOING IN THE PITS?』, 『MOTHERHOOD』, 『FAMILY-The Ties That bind…and Gag!』 등 다수의 책을 썼다.


▣ 역자 황희경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국내에서 출판 관련 일을 하였다. 10여 년 전 뜻한 바가 있어 호주로 유학의 길을 떠났다가 아예 그곳에 정착을 하였다. 현재 그녀는 시드니에서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좋은 책을 국내에 소개하고, 더불어 번역 일도 하고 있다.


Short Summary


30년의 세월을 지나며 겪은 한 가족의 잔잔한 일상이, 유쾌한 농담처럼 펼쳐진 책이다. 각자 독립하여 생활하는 세 명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카드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집으로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저자인 에마 봄베크는 그 3일 동안 벌어지는 일들과 어른이 되어 다시 본 부모의 모습, 자신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서 경험한 일들, 하나의 가정을 꾸리며 남편과 아내로서 살아온 날들을 통렬한 유머로 담아내고 있다. 가족에 대한 회상이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기억으로 살아나면서, 마음속에 있는 소중한 사진 한 장을 꺼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에마가 보여주는 가족은, '쉽게 부서질 것 같으면서도 결코 부서지지 않는, 아주 경이로운 한 지붕 아래의 공동체'이다. '동일한 염색체를 가지고 있고, 같은 성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침식사를 똑같이 해본 적이 없고, 똑같은 텔레비전 프로를 동시에 본 적도 없으며, 같은 사람을 좋아하거나 서로 같은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 하지만 '각자 방문을 잠그고 살다가도 어려운 고통에 처하면 모두가 힘을 합쳐 서로를 지켜주는 그런 특별한 삶'을 살게 한다. '오랜 부재와 무관심이라는 가뭄을 견디어내면서도 해마다 어김없이 싹을 틔우는 다년생식물'인 가족의 모습이다.



한 가족의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또 엄마로서 저자는 '떨어지려는 곳을 풀로 붙이고, 해지려는 곳은 수선하면서, 서로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으로 가족을 단단히 묶어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에 강물처럼 흐르고 있는 사랑을 보여준다. 향수에 젖으며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의 행간에서 가족생활에 대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 차례


옮긴이의 말



살랑거리는 추억 / 여보, 녀석들이 돌아왔어요! / 삐순이 어머니와 시시콜콜 아버지

네가 예민해서 그런 거야 / 그럼, 개하고 결혼하지 그랬어요?

30년 동안 이어온 남편의 혼잣말 / 앙코르가 없는, 최장기 공연

누가 가족의 저녁식사를 죽였는가? / 엄마, 이 세탁기 어떻게 돌려요?

우리 집 아이들은 아무도 못 말려 / 휴가가 다 뭐야? / 벽장 속의 추억

부부로 산다는 것 / 아무것도 안 해요 / 세대차이 / 엄마, 내가 집으로 돌아와요

관둬라, 내가 할 테니 / 두 얼굴의 사나이들 / 월튼네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로맨틱한 밤과 포도주 한 병의 대가 / 용돈 사이클 / 자식을 키운다는 것

가족은 다년생식물이다 / 당신의 부모는 어디 있습니까?

늙어간다는 것, 닮아 간다는 것 / 여자가 혼자서 해야 할 일

주부로 산다는 것 / 결혼을 한다는 것 / 잘 자거라… 내 아이들아!

그걸 꼭 얘기를 해야 하나요? / 안녕, 사랑하는 내 아이들아!

마침내 외로이 남아서 / 또다시 살랑거리는 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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