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통이란 물음에 철학으로 답하다 -
유호종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4월 / 285쪽 / 12,000원
▣ 저자 유호종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반포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에서 잠시 국어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에서 연구강사를 지냈다. 현재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생명윤리학과에서 연수 중이다. 철학자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저자는 쉽지 않은 주제들을 연구 과제로 삼았다. 박사논문으로 〈도덕적 비난과 형벌의 정당화〉를 썼으며, 고통의 문제를 다루기 전부터 죽음, 사형, 생명, 낙태, 배아복제, 우생학, 치료 중단 및 안락사, 의사와 환자의 관계, 도덕 교육 등을 주제로 많은 논문들을 썼다. 저서로는 『떠남 혹은 없어짐-죽음의 철학적 의미』, 『의료문제에 대한 윤리와 법의 통합적 접근:의료법윤리학서설』(공저)이 있다.
▣ Short Summary
지금 우리는 고통이 크게 문제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늙음, 병듦, 죽음과 관련된 인류 보편의 고통들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창 나이에 직장에서 밀려난 가장들, 카드빚 독촉에 시달리는 신용 불량자,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의 고통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고통이 급증하고 있다. 졸업 후 취직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고통도 마찬가지이다. 고통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큰 문제이며 이것은 우리 사회나 우리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 우리는 많은 물음들을 갖게 된다. 이 물음들에 잘 대답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따라서 고통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고통이 던지는 물음들을 잘 파악하고 이에 잘 대답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통은 우리에게 어떤 물음을 던지는가? 이 고통의 의미에 대한 물음에 답하려면 여러 가지를 살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고통의 원인이다. 고통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를 알면 그 고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비유한다면 나에 대한 비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기 위해서는 누가 그 비판을 하는 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과 같다. 가령 부모님이 나에게 하는 비판은 대개 '내가 고쳐야 할 바를 정확히 지적해 주는 교훈'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통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통에 대한 중요한 물음들을 가급적 빠트리지 않고 다루고자 한다. 고통이 고통 자체에 제기하는 물음들에 잘 답하게 되면 동시에 고통이 삶에 제기하는 물음들도 상당 정도 해소된다. 이 책에서는 전자의 물음들에 중점을 두어 탐구하되 부수적으로 후자의 물음들도 다루고 있다.
▣ 차례
서론 : 고통이 물었어요
1. 모습 : 삶의 또 다른 이름, 고통
2. 원인 : 세계와 나의 슬픈 만남
3. 의미 : 개똥의 쓸데
4. 대응 : 고통은 요리하기 나름
5. 제거 : 나아가 현실을, 물러나 자기를
6. 생각바꾸기 : 무슨 씨를 틔울까, 내마음
유호종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4월 / 285쪽 / 12,000원
▣ 저자 유호종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반포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에서 잠시 국어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에서 연구강사를 지냈다. 현재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생명윤리학과에서 연수 중이다. 철학자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 저자는 쉽지 않은 주제들을 연구 과제로 삼았다. 박사논문으로 〈도덕적 비난과 형벌의 정당화〉를 썼으며, 고통의 문제를 다루기 전부터 죽음, 사형, 생명, 낙태, 배아복제, 우생학, 치료 중단 및 안락사, 의사와 환자의 관계, 도덕 교육 등을 주제로 많은 논문들을 썼다. 저서로는 『떠남 혹은 없어짐-죽음의 철학적 의미』, 『의료문제에 대한 윤리와 법의 통합적 접근:의료법윤리학서설』(공저)이 있다.
▣ Short Summary
지금 우리는 고통이 크게 문제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늙음, 병듦, 죽음과 관련된 인류 보편의 고통들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 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창 나이에 직장에서 밀려난 가장들, 카드빚 독촉에 시달리는 신용 불량자,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을 잃은 아이들의 고통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고통이 급증하고 있다. 졸업 후 취직하지 못한 젊은이들의 고통도 마찬가지이다. 고통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큰 문제이며 이것은 우리 사회나 우리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문제에 부딪히게 되면 우리는 많은 물음들을 갖게 된다. 이 물음들에 잘 대답할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따라서 고통 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고통이 던지는 물음들을 잘 파악하고 이에 잘 대답해야 한다. 그렇다면 고통은 우리에게 어떤 물음을 던지는가? 이 고통의 의미에 대한 물음에 답하려면 여러 가지를 살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고통의 원인이다. 고통이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를 알면 그 고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비유한다면 나에 대한 비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기 위해서는 누가 그 비판을 하는 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는 것과 같다. 가령 부모님이 나에게 하는 비판은 대개 '내가 고쳐야 할 바를 정확히 지적해 주는 교훈'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통에 대한 전반적이고 체계적인 이해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고통에 대한 중요한 물음들을 가급적 빠트리지 않고 다루고자 한다. 고통이 고통 자체에 제기하는 물음들에 잘 답하게 되면 동시에 고통이 삶에 제기하는 물음들도 상당 정도 해소된다. 이 책에서는 전자의 물음들에 중점을 두어 탐구하되 부수적으로 후자의 물음들도 다루고 있다.
▣ 차례
서론 : 고통이 물었어요
1. 모습 : 삶의 또 다른 이름, 고통
2. 원인 : 세계와 나의 슬픈 만남
3. 의미 : 개똥의 쓸데
4. 대응 : 고통은 요리하기 나름
5. 제거 : 나아가 현실을, 물러나 자기를
6. 생각바꾸기 : 무슨 씨를 틔울까, 내마음